유기물 및 초생재배 멀칭

작년에 뽑아낸 고추대로 고추밭에 덮어주게되면 괜찮을련지요?...

치유삶 2011. 4. 5. 12:53

작년에 뽑아낸 고추대로 고추밭에 덮어주게되면 괜찮을련지요?

 

Ofica 카페 시언님 질문

예천에서 산불이 일어나서 피해가 대단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 원인이 아마도 농가의 농사잔재를 소각처리 하는 과정에서 실화되어 산불로 번졌지 않나 추정하더군요.

지금 농가에서는 밭에서 나온 각종 유기물이나 비닐등을 태우느라 이곳저곳에서 연기가 솟구치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중에서 소각 1순위가 아마도 고추대가 아닐까 싶습니다.

고추가 탄저병, 역병, 진딧물등으로 오염되어 있어, 뽑아서 말렸다가 깨끗이 소각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우리 농장에도 아저씨께서 키우시던 고추대가 참 많이 쌓여 있어서 이제 곧 소각할 것으로 예상되어 제 밭으로 옮겨 놓았습니다.

각 작물마다 그 작물의 잔사로 만든 청초액이 훨씬 영양가 있고 효과적이라는 것이라고 교육 때에 말씀 하시는 것을 들었습니다. 그렇다면, 뽑아서 비맞고 눈맞아 바짝 마른 고추대는 지금도 탄저나 역병균을 갖고 있을까요? 설사 갖고 있다면 밭에 미리 그러한 병균을 갖다 놓으면 토양이나 고추가 미리 예방적 기능을 발휘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마치, 탄저균을 미생물배양통에서 배양하여 관주하는 것과 같은 이치처럼...여겨 집니다. 

저의 이러한 생각이 무리인가요? '

회원 여러분들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옳다는 의견이 우세하면 낙엽을 덮어놓은 고추밭 두둑위에 고추대를 추가로 덮을 생각입니다.

감사합니다.


 


답:

수고가 많으십니다.

고추대을 밭으로 환원은 농부가 해야할 일이다 봅니다.

턴저병이나 역병이 발생한 고추대일지라도 미생물이 우점한 토양이라면 유기물 멀칭 위에 멀칭이라면 문제는 안 될 것이라 봅니다.

유기물 멀칭을 한 후에 접종이 되어 미생물을 우점을 시킨 후에 주변 농지에서 탄저병이나 역병이 발병한 고추대을 멀칭하여 역병이나 탄저병을 이겨내는 미생물을 우점시켜 고추재배 중에 탄저병과 역병 등 병을 이겨내는 방법입니다.

 

역병이나 탄저병이 발생한 농지에서 멀칭퇴비로 채취하여 배양한 후에 접종한다는 방법의 축소적인 방법입니다.

대응 미생물을 배양하여 고추에 살포을 한다면 역병이나 탄저병과 같은 발병 위험이 적어질 것이라 봅니다.

 

병원성균에 감염된 잔사을 무조건 흙에 밀착 멀칭은 위험할 수 있다는 것도 잊지 말아야할 것입니다.

병원성균을 대응하고 억제하는 미생물이 절대적으로 우점 환경이 만들어 졌거나 만들어지고 있을 때에 감염 농작물을 이용하여 발병을 차단하여 위험을 줄이는 농사를 짓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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