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UCC

[스크랩] 야생화 사진 잘 찍는법

치유삶 2009. 7. 13. 07:18
1 주위 그늘에서 꽃을 찾아 실제보다 아름다운 배경을 연출한다
 
Point 1 주인공인 꽃은 그늘이 지고, 배경은 밝은 장소를 찾는다
Point 2 홀로 떨어져 나온 꽃을 찾는다
Point 3 낮은 자세로 찍어 배경을 예쁘게 날린다
 
그늘에 있는 꽃을 촬영하는 포인트는 ‘바로 시선의 높이’
사진을 어디에서 찍는가는 중요한 포인트다. 이리에 씨는 촬영 포인트를 찾는 요령을 이 렇게 말한다. “일부러 그늘진 곳에 핀 꽃을 찾습니다. 꽃이 지닌 부드러운 질감을 재현 할 수 있고, 배경에 빛이 들어가 정말 환상적인 사진이 나옵니다.”그의 사진에서는 확실히 빛이 넘치는 배경과 꽃잎의 부드러움이 전해진다. 어떤 꽃을 찍을까도 문제다. “우선 예쁜 꽃, 그 중 무리에서 조금 떨어진 꽃이 배경을 뭉갤 수 있는 최고의 꽃입니다.”촬영 할 때의 자세도 중요하다. “꽃을 찍을 때는 되도록 자세를 낮게 잡습니다. 위에서 촬영하면 꽃잎까지 쉽게 담을 수 있지만 배경에 그늘이 져서 어두운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꽃과 수평이 될 정도로 자세를 낮추면 환한 배경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훨씬 더 아름다운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마지막은 노출 보정이다. “보정은 +1EV나 +1.5E로 올려주세요. 필름 시절에는 이렇게 대담한 보정을 하려면 꽤나 용기가 필요했지만, 촬영하고 바로 이미지를 확인할 수 있는 디지털카메라를 쓰게 된 뒤로는 마음껏 보정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이 네 가지 사항을 잘 새겨두고 디지털카메라의 장점을 살린 새로운 표현법을 익혀보자.
 
 
 
Lesson 2 눈에 보이지 않는 매크로의 세계를 찍는다
 
Point 1 재미있어 보이는 포인트 몇 곳을 찾아둔다
Point 2 익스텐션 튜브+매크로 렌즈로 만나는 매크로 세계
Point 3 흔들림을 막으려면 ISO 감도를 올려 찍는다
 
 
새로운 상식! 꽃 사진에는 디지털카메라가 더 좋다!

다음으로 배울 것은 맨눈으로 볼 수 없는 초매크로의 세계다. “초매크로는 카메라를 들고 촬영 포인트를 찾으면 쉽게 눈에 띄지 않으니 꽃받침이나 꽃잎이 겹치는 부분 등 재미있어 보이는 피사체를 육안으로 세 곳 정도 찾아둔 뒤에 촬영하세요.”촬영장비도 중요하다. “익스텐션 튜브(Extension Tube)를 매크로 렌즈에 달면 엄청난 배율의 초매크로 세계를 만날 수있습니다.”이리에 씨는 피사체와 거리 조절이쉬운 100mm 매크로 렌즈에 EF25를 썼다. 피사체를 크게 확대하면 꽃이 약한 떨림에도 사진이 흔들리기 쉽고, 손에 들고 찍기 때문에 손떨림에도 주의해야 한다. “디지털카메라는 장면마다 감도를 바꿀 수 있어서 정말 좋습니다.

셔터 속도를 올려 흔들림을 막으려고 종종 ISO 400 정도로 올려 씁니다.”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초점 맞추기다. “매크로 촬영은 매뉴얼로 초점을 잡는 게 편합니다. 세세한 조정은 피사체에 따라 몸을 움직여 잡기도 하죠. 같은 꽃을 여러 번 찍고 나중에 PC 모니터에서 초점이 잘 맞은 꽃을 찾습니다. 디지털은 수십 장을 찍어도 필름을 낭비할 일이 없어 정말 좋아요.”이리에 씨의 이야기를 들으면 꽃 사진에는 디지털카메라가더알맞다는것을알수있다.
 
 
 
 
Lesson 3 조리개를 조절하고 광각 렌즈로 꽃의 풍경을 담아낸다
 
Point 1 많은 꽃이 넓게 피어있는 곳을 찾는다
Point 2 화면 바로 앞에 주인공감인 꽃을 배치한다
Point 3 맨 앞 꽃은 또렷하게, 배경은 흐리게 조리개를 조절한다
 
광각 = 팬 포커스의 상식을 깨는 새로운 표현 기법
마지막으로, 상식을 깨는 고급 기술이다. 광각렌즈는 조리개를 조여 화면 구석구석까지 또렷하게 나오는 팬 포커스가 일반적이지만, 이리에 씨는 이와 반대로 조리개를 풀어버린다. “이렇게 하면 펼쳐진 느낌의 사진을 찍을 수있습니다. 화면에서는 카메라 가까운 쪽 풍경이 강조됩니다. 그러므로 앞에 비중이 큰 꽃을 넣으세요.”확실히 이 구도는 앞에 빈 공간이 생기면 쓸쓸한 느낌이 든다. 조리개를 최대 개방에서 조금만 조이면 앞에 있는 꽃이 선명해지기 때문에 존재감을 높일 수 있다. “광각 = 팬 포커스라는 선입견을 버리고, 여러 가지 도전을 해야만 새로운 표현이 태어납니다. 디지털카메라는 촬영 뒤에 바로 이미지를 확인할수 있어 이런 도전에 알맞은 가장 훌륭한 도구입니다.”이번 촬영교실에서는 촬영 포지션부터 장비 이용법까지 정말 참신한 방법을 많이 배웠다.
 


 

꽃을 크게 아름답게 찍을 수 있는 작고 가벼운 번들 렌즈
꽃 촬영을 할 때 색과 모양 등 가장 매력적인 부분을 이끌어내고, 호소력 강한 이미지로 만들 려면 매크로 렌즈가 필수 요소다. 그런데 D40X 에서 유일하게 AF를 사용할 수 있는 매크로 렌 즈 AF-S VR Micro Nikkor ED 105mm F2.8G(IF)는 크고 무거워서 D40X에 장착하기 에는 균형감이 좋지 않아 사용하기가 쉽지 않 다. 그렇다고 D40X로 꽃을 예쁘게 촬영할 수 없다 고 포기할 필요는 없다. 번들 렌즈인 AF-S DX Zoom Nikkor ED 18-55mm F3.5-5.6G II(이 하 18-55mm)는 매크로 렌즈 정도는 아니지만, 대부분의 꽃을 충분히 크게, 그리고 아름답게 찍을 수 있을 만한 접사능력을 지니고 있다. 또 가볍고 작아서 휴대하고 다니기에도 어려움이 없다. 스트레스 받을 일 없이, 편안하게 아름다 운 꽃을 찍을 수 있는 조합으로, 일반적인 꽃 촬영에도전해보자. 
꽃의 생태를 기록하는 것이 목적이라면 전체가 샤프 하게 보이도록 촬영하는 것이 좋지만 의도된 작품이 라면 배경의 빛 번짐을 살려서 소프트하고 분위기 있 는 화면을 만들고 싶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멋진 빛 번짐을 만들수 있을까? 우선 처음으로 초점거리가 긴 렌즈를 사용해서 목표인 꽃의 일부에 핀을 맞추는 방 법이 있다. 그러니까 18-55mm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최대 망원인 55mm로 촬영하면 된다. 오른쪽의 비교 예제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최대 광각에서는 제대로 꽃에 접근할 수도 없고 배경이 복잡하게 되어 버린다. 하지만 최대 망원으로 하면 필요 없는 부분은 나오지 않게 되고 뛰어난 접사 성능에 걸맞게 배경을 뭉갤 수도 있다. 
배경을 뭉개는 수준 조절은 초점거리 외에, 렌즈의 조 리개에 의해서도 조절할 수 있다. 조리개를 임의로 설 정하려면 카메라 촬영 모드를 조리개 우선 AE(A)로 설정해야 한다. 조리개 우선 AE로 하고 크게 뭉개고 싶은 경우에는 조리개를 최대 개방에 가깝게 하면 된 다. 하지만 표준 렌즈는 매크로 렌즈와 달리 근접촬영 용 설계가 되어있지 않기 때문에, 근접촬영에서 화질 이 나쁘게 되는 경향이 있다. 또 F5.6과 F6.3에서 뭉 개짐의 차이가 크게 나지도 않고 F8에서 조금 배경이 밝아지는 것 같지만 신경 쓸 정도는 아니다. 이런 경 우에는 화질을 좋게 보이도록 1~2스텝 정도 조리개 를 조인 설정으로 촬영하는 것이 더 좋다. 
POINT 1과 2에서 배경을 뭉개서 어떻게 하면 예쁘게 만들지를 설명해왔는데, 그 뭉개짐이 목표로 하는 꽃 이 살아나는 역할을 하지 못하면 아무 의미가 없다. 그러기 위해서는 꽃을 여러 각도에서 보고 배경을 선 택해야 한다. 같은 피사체를 찍은 사진이라도 배경에 따라 사진의 인상이 크게 변하기 때문이다. 배경을 선 택할 때에는 두터운 직선이나 짙은 색 등이 있는 장 소를 피해서 각도를 바꿔가며 심플한 배경을 찾는 것 이 중요하다. 배경의 뭉개짐은 거리 등에 의해 변하지 만 실제로 여러 가지 각도에서 찍어보고 화상을 확인 하며 가장 아름다운 빛번짐을 만들 포인트를 찾도록 하자. 
우선 중앙에 초점을 맞추고, 꽃을 화면 한 가운데에 배치해서 안정감 있게 아름다운 사진을 찍는 것이 기 본이다. 이 기본을 마스터하고 꽃을 예쁘게 찍을 수 있게 되면, 다음에는 화면의 폭과 움직임 등을 느낄 수 있는 사진에 도전해 보자. 거기서 간단하게 할 수 있는 기술로써, 꽃의 위치를 정면의 좌우(세로라면 상 하) 한 쪽의 1/3 부근에 놓는 것을 추천한다. 이렇게 하면 화면 밖까지 이어지는 느낌과 동적인 느낌이 들 어서 더욱 매력적인 사진이 된다. 
뭉개짐을 활용하면 꽃을 무드 있게 묘사할 수 있지만 꽃의 뒤쪽만 뭉개는 것이 아니라 앞쪽을 뭉개면, 더욱 풍부한 표현이 가능해진다. 이런 사진을 찍기 위해서 는 우선 18-55mm를 55mm에서 조리개를 F6.3으로 설정한다. 그리고 그 상황의 사진처럼 렌즈 바로 앞에 뭉개고 싶은 꽃을 배치하 고 안쪽의 꽃에 핀을 맞 추면 앞 쪽에 큰 빛번짐 을 얻을 수 있다. 



1.배경 살리기



처음 야생화 사진을 촬영하시는 분들 처음에는 대부분 1번 예제 형태로
야생화를 사진에 담습니다.
요렇게 촬영 하시면 거의가 배경이 너저분한 형태의 사진이 되기 쉽습니다.
예를 들면..

앉은좁쌀풀


산부추


배경이 너무 지저분하죠?
바로 디카 앵글이 높아서 배경이 피사체와 가까워 졌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가끔은 이렇게 높은 앵글이 필요할 때도 있습니다.

해란초


초 하이 앵글임에도 불구하구 노란색의 꽃과
모래색이 구분되기 때문에 꽃을 살릴 수 있는 경우입니다.

가는잎장구채


이 사진은 가는잎장구채의 꽃색이 흰색이고
배경이 초록빛으로 대비가 되기 때문에
그나마 꽃을 살릴 수 있는 예제 사진입니다.

노루귀


이 사진도 하이 앵글이지만 그나마 배경이 나무잎 갈색이어서 심도를 이용해 분홍색 노루귀만 살린 예제 사진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숏다리 야생화는 내려찍기 하면 배경이 너저분한게
보이는게 현실입니다.

그럼
꽃과 배경을 모두 살릴 수 있는 방법은 어떤게 있을까요?

그 방법은

배경을 멀리하고 꽃색과 대비가 되는 배경을 가지고 있는 모델을 찾은 것입니다.


두번째 앵글 예제 그림입니다.


위에 그림처럼 배경이 먼 모델을 찾아 보십시요.

야생화는 대부분 꽃의 크기가 작습니다.
겸허하게 절하는 자세로 꽃의 크기와 카메라의 높이를
맞춰 주는게 좋은 야생화 촬영 방법인 것 같습니다.

첫번째로
꽃과 디카의 높이를 맞추고 배경이 먼 모델들의 예제 사진들입니다.

해란초


배경을 멀리하구 카메라의 높이를 꽃의 높이랑 맞추니까
배경 정리가 훨씬 수월 해 보이죠?^^*

동강할미꽃


요 사진도 꽃과 앵글의 높이를 같게 하고 배경을 아주 멀리 보냈습니다.
이렇게 하면 배경색에 맞추워 스튜디오 촬영처럼 원하는 스크린을 칠수가 있습니다.

무릇


까치무릇 산자고가 아니고 기냥 무릇입니다.
요 사진도 배경이 아주 먼 모델을 담아 보았습니다.
저는 일부러 논의 벼들과 함게 담았는데 이 사진에서 f 값을 나추면 어떻게 될까요?
바로 초록색 융단 스크린이 되는 것입니다.
아참! 혹시 잎하고 함께 있는 무릇사진 보신 적 있나요? ㅎㅎㅎ

타래난초


요 사진도 앵글을 낮추고 배경을 멀리해서 담아 보았습니다.

엉겅퀴


요 사진도 앵글을 낮추고 멀리 어두운 소나무 배경을 이용한 사진입니다.
꼭 엉겅퀴 뒤에 진초록 융단을 펼쳐 놓을 것 같죠?

하수오


요 사진도 여름에 초록세상 배경을 멀리해서 진초록 스크린으로 이용 해 보았습니다.

이 사진들처럼 피사체와 카메라 높이를 맞추고 배경을 멀리하면
멋진 배경을 가진 야생화 사진을 만들 수 있습니다..^^*



두번째로
가까운 배경을 이용한 사진들의 예제입니다.
나무등걸,이끼,짙은색의 낙엽,바위들을 이용해도 깔끔한 배경을 얻을 수 있습니다.

젤 먼저
강좌의 단골 모델...^^*

변산바람꽃


나무를 이용했는데 아주 배경정리게 멋지게 되었죠? ㅎㅎㅎ

개망초


보잘 것 없는 개망초 이지만 바위그늘을 이용해서 그럴싸한 꽃으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금강초롱


금강초롱도 바위그늘을 이용 해 보았습니다.^^*

바위떡풀


배경이 가깝지만 이끼낀 배경을 이용하니까 그래도 배경이 정리된 사진입니다..^^*


이제 조금은 감이 잡히시나요? ^^*

1.야생화 특징 살리기

야생화는 다른 꽃 사진과 달리 각각의 특징을 잘 살려야 사진으로 인정 받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위 내용은 그냥 이쁘게 야생화 담기 이야기 입니다.

지금 부터는 야생화 이쁘게 담기를 이용한 야생화 특징 살리기에 관해서
제가 알고 있는 이야기 몇자 적어 봅니다.
너무 길어 지면 지루하니까 요즘 만날 수 있는 꽃으로 꾸며 보겠습니다.

1월에 만날 수 있는 꽃들

설중복수초


1월에 마날 수 있는 꽃으로 설중 복수초를 빼어 놓을 수 없겠지요?
그런데 설중복수초 사진 담기가 여간 힘든게 아닙니다.
꽃이 피어야 되고 눈이 와야 되고 또 눈이 적당이 녹아야 되는 삼박자가 다 맞아야 되니까요....
일단 만나게 되면 흥분을 가라 앉히시고 눈이 적당이 녹은 이쁜 모델을 찾아 보십시요.
꽃술에는 별로 신경 쓰지 마시고
노란색,흰색,흙색 세가지를 다 담을 수 있게 앵글을 잡아 보십시요.
그리고 노출에 신경 쓰시고 하얀 눈의 질감을 잘 살려 보십시요.
위 사진처럼 눈에 햇살이 반짝이는 모습을 담으면 더 좋겠습니다.
중요한 것은 눈은 하얗게 복수초는 노랗게 흙은 까맣게 만드는게 중요합니다.^^*


2월에 만날 수 있는 꽃들

앉은부채


요 사진은 실패작입니다.
앉은부채의 중요한 촬영 포인트는 꽃 안에 아치녀석 알사탕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알사탕이 빠지면 누구 말씀대로 앙꼬없는 찐빵 사진이 되어 버립니다.



요렇게 생겼습니다.잘 살려 보십시요..^^*
주의하실점은 노출입니다. 꽃 색이 어두워서 스팟측광을 사용하실 경우 자칫 노출오버로 배경이 하얗게 날러 가 버리기 쉽습니다.
마크로 렌즈로 담으실 때는 알사탕을 중요 포인트로 담아 보시고
광각 렌즈로 담으실 때는 노출에 신경 쓰시고 갈색빛 산과 푸른빛 하늘 모두 잘 살려 보십시요..

복수초


난반사가 심한 야생화라서 노출에 무진장 신경을 많이 써야되는 야생화입니다.
내륙의 복수초 보다 해안가에 복수초들이 형광물질이 많이 담겨 있어서
더욱 어려운 것 같습니다.
빛이 강해 난반사가 심할 경우 그늘에 있는 복수초를 찾아 보시거나
아니면 몸으로 그늘을 만들어 촬영 해 보십시요.
그럼 하얗게 날러가는 꽃색을 조금은 담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마크로 렌즈는 꽃술에 집중 사격을 하시고
광각과 망원렌즈로는
배경이 먼 모델을 찾아서
이쁘게 담아 보십시요..^^*

만주바람꽃


다른 바람꽃에 비해 소대 단위로 무리지워 꽃 피우기를 좋아 하는 것 같습니다.
마크로 렌즈로 꽃술을 집중 사격에서 몇송이만 담아도 좋구
광각이나 망원으로 무리지어 담아도 이쁠 것 같습니다.
가능하면 잎도 함께 담아 주시구요..^^*

너도바람꽃


각개 전투를 좋아해서 대개 무리지어 꽃을 피우지 않구 대개 혼자 꽃을 피웁니다.
촬영 포인트는 노란젤리 같은 꽃술에 있습니다.
꽃이 작으니까 마크로 렌즈가 제일 좋을 것 같습니다.
노란 젤리 꽃술과 갈퀴잎을 잘 살려 보십시요..^^*

산자고


배경이 좋으면 망원렌즈에 잘 어울리는 모델 같습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산자고는 양지바른 평지에서 꽃을 피우기 때문에
망원렌즈를 사용할 수 있는 모델이 적은 것 같습니다.
산자고의 매력포인트는 햇살 듬뿍 담은 순백에 꽃잎에 있는 것 같습니다.
역광에서 꽃잎에 담긴 빛을 잘 담아 보십시요..^^*



노루귀


앵글을 높게 하고 평지에서 담으면 위 사진처럼 평범한 노루귀가 되기 쉽습니다.



노루귀는 뭐니뭐니해도 역광에서 솜털 뽀송한 모습이 이쁜 것 같습니다.
바위틈이나 이끼 주위에 피어있는 노루귀를 아침이슬 버전이나
역광 솜털 버전으로 담아 보십시요.
그런데 노루귀 생육 특성상 그런 모델 찾기가 여간 힘든게 아닙니다..ㅎㅎㅎ

이밖에 2월에 만날 수 있는 꽃들은
중의무릇,산괴불주머니...등이 있습니다.
한번 찾아 보십시요..^^*

3월에 만날 수 있는 꽃들

현호색


현호색은 종달새 모양의 꽃들을 잘 살려야 이쁜 것 같습니다.
앵글을 요리저리 잘 잡아서 꽃들이 겹치지 않고 많이 살릴 수 있는 방향으로
담아 보십시요..^^*

꿩의바람꽃


꽃이 피기전 모습도 이쁘니까 한장 정도는 뽀송 애기 솜털을 살려서 담아 보시궁요..



꿩의바람꽃은 날개짓 하는 꽃치마 닮은 잎을 잘 살리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 꽃도 색이 너무 하얀해서 난반사가 아주 심합니다.
야간 그늘진 모델을 찾아 보시고 노출에 신경을 써서 담아 보십시요.

변산바람꽃


변산바람꽃은 꽃술과 잎을 잘 살려 보십시요.
저는 작년 사진밖에 없어서 별로 좋은 사진이 없네요..-_-



행여 설중 변산바람꽃을 만나게 되시거든 꽃색이 하얀 변산바람꽃
하얀 눈 위에 겹쳐서 촬영 하기 보다는 눈이 없는 배경으로 담으시는게 더 좋을 것 같다는 소견입니다.
눈도 하얗고 꽃도 하얗게 담기면 주인공 찾기가 힘이 드니까요..^^*

이밖에 3월에 만날 수 있는 꽃들로는
점현호색,처녀치마,울괴불나무,생강나무,큰괭이밥,애기괭이눈,괭이눈,미치광이풀,얼레지,보라색노루귀....
이 있습니다. 잘 찾아 보십시요...

야생화 사진은
전초사진 한장씩 담는 것 꼭 잊지 마십시요.
초점은 주로 꽃술에 곤충이나 동물은 눈에.....
그렇지 않으면 사진이 죽은 사진이 되는 것 같습니다..^^*

에궁 왼손에 아직 기브스를 풀지 못해서 타이핑하기 힘이 듭니다..^^*
그래도 회원님들을 위해서라면.....

이 강좌는 꼭 야생화 사진만 아니고 일반 꽃 접사에도 적용 됩니다.
주제 못지 않게 배경도 중요 하시다는 것 잊지 마십시요.

야생화 이름을 잘 기억하는 것은 관심인 것 같습니다.
사진으로 백번 보는 것 보다는 땀흘려 힘겹게 찾으면 더욱 쉽게 야생화의 이름을 기억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우리 야생화는 꽃의 특징을 살리는 이름이 많기 때문에 더욱 쉽게
이름을 기억할 수 있습니다.

아래 링크는
[야생화 이름 쉽게 기억하는 방법] 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target=_blank>http://www.archflower.com/bbs/view.php?id=forum&page=1&sn1=&divpage=1&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4>





초보의 꽃사진 접사요령 -

함께 출사를 나가다 보면 같은 모델을 찍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사람과 비교하여
결과물의 색감이나 선예도가 확연하게 차이가 남을 볼 수 있습니다.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결과가 만족스럽게 나오는 것이 본인이나
게시물을 보는 사람 모두에게 좋겠지요.
제가 한달 남짓 짧은 기간동안 D100을 사용하면서 익힌 부분들을 요약해 보았습니다.
사람에 따라서는 이러한 기본적인 테크닉까지도 자기만의 기술로 생각하고 공개를
꺼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사람에겐 배움을 소홀히 하지 않는 이상
무궁무진 발전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좋은 사진의 기본 요건을 들라면 대략 4가지 정도가 될 것입니다.

1.포커스가 정확해야한다.
2.노출이 정확해야한다.
3.색감이 좋아야한다.
4.시각과 구도가 좋아야한다.


1번과 2번은 사진의 선예도와 직결되는 문제이며 객관적인 기준이 명백한 요건입니다.
3번과 4번은 각자의 취향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주관적인 요건입니다.
각 요건별로 저의 경험과 느낌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1.정확한 포커싱을 위해서

☞접사시에는 무조건 삼각대를 사용하자.
최고의 화질을 원한다면 날씨가 쨍쨍한 날 광량이 충분한 피사체를 찍을 때에도
삼각대를 써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삼각대가 너무 크고 무거워서 귀찮다면 작고 가벼운
삼각대를 하나 별도로 갖추어서라도 아예 같이 달고 다니면서 찍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삼각대는 튼튼할수록 흔들림이 적어 좋겠지요.
손각대로 Macro렌즈의 초점거리를 극한까지 당겨서 찍을 때에는
호흡은 물론이고 맥박이 칠 때마다 초점거리가 흔들립니다.

☞가능하면 릴리즈를 사용하자.
셔터를 조심스레 눌러도 손가락의 힘이 바디에 전달되어 미세한 흔들림이 발생합니다.
그리고 릴리즈를 사용하다보면 일일이 뷰파인드를 들여다보지 않고 브라케팅을 할 수 있어
자세가 편안하여 쉬이 피로해지지 않습니다.

☞더욱 정밀한 촬영을 원한다면 저진동모드로 촬영하자.
셔터막의 미세한 진동까지도 신경을 쓸 정도로 정밀한 촬영을 원한다면 저진동모드로
맞추어놓고 미러가 먼저 작동하고 진동이 진정된 잠시 후에 셔터막이 작동되게 촬영합니다.
클릭▶Anti Mirror Shock Test

☞수동으로 포커싱을 하자.
접사를 하면서 AF모드로 촬영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꽃잎과 암술, 수술 그 미세한 포커스의 위치에 따라 심도표현이 달라집니다.
그러므로 접사시에는 무조건 수동포커싱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2X의 뷰파인드가 지원되는 앵글파인더를 사용하면 더욱 정밀하게 포커스를 맞출 수 있겠지요.


2.정확한 노출을 위해서

☞조리개모드(A)로 촬영을 하자.
D100이나 D70이나 측광만 잘하면 정확하게 노출을 잡아주는 아주 훌륭한 기계입니다.
꽃사진 접사시에는 거의 대부분의 경우 조리개모드로 놓고 촬영하는 것이 편리했습니다.
F값을 바꾸어 가면서 심도조절을 하기 편리하기 때문이겠지요.  

☞Spot측광을 잘 활용하자.
스팟측광은 중앙,상,하,좌,우 5개의 촛점영역중 선택된 촛점영역의 노출값으로 촬영하는
것입니다. 구도상으로 좌우나 상하에 피사체가 편중되어 있을 때에는 멀티셀렉터를
이용해서 촛점영역을 이동시켜서 측광합니다. 우리가 정확하게 표현하려는 꽃잎이나
꽃술부분에 촛점영역을 맞추는 것이 좋겠지요. 스팟측광을 하면 좀 더 정밀한 측광이
되어 브라케팅을 하는 횟수도 줄일 수 있습니다.

☞촬영직후 싱글재생모드로 설정을 맞추자.
디카의 최대장점인 촬영하자 말자 LCD창에 촬영결과가 재생되도록 설정해놓습니다.
눈으로 대략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실수를 방지할 수 있고
노출보정을 +와 - 중 어느방향으로 어느정도 해야할지 지침이 됩니다.
밧데리를 아낄려다 사진을 망치지 말고 여분 밧데리를 챙겨서라도 그렇게 하는 것이
안전할 것입니다.

☞필히 노출과 심도 브라케팅을 +,- 한 칸씩 정도는 하자.

<노출브라케팅>
노출이 정확할수록 더 나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습니다.
필드에서 촬영을 하다보면 매순간마다 약간의 오차는 발생할 수 있습니다.
LCD재생상태가 최적으로 보이더라도 후보정을 위해서 +,-양쪽 방향으로 브라케팅을 합니다.
노출보정은 1/3스탑 혹은 1/2스탑 간격을 선택해서 설정할 수 있습니다.
저는 1/3스탑으로 설정해 놓았습니다. 노출보정버턴을 누른 상태에서 커멘드 다이얼을 돌리면
현재 측광된 상태에서 낮게 혹은 높게 노출을 잡아 촬영하게 됩니다.

<심도브라케팅>
촬영에 고도로 익숙하게 되면 케이크를 잘라내듯이 피사체의 특정한 부위를 원하는 두께로
촬영할 수 있을 것입니다. 심도를 제대로 활용하지 않는다면 비싼 SLR카메라를 똑딱이카메라
취급하는 거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접사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심도범위는
F5.6~F11로 생각됩니다. 포커스가 맞는 부분만 특별히 강조할 때는 더 낮은 F값으로
배경까지 선명하게 할려면 더 높은 F값으로 촬영합니다.
촬영시 심도미리보기버턴을 눌러서 어느부분까지 선명하게 보이는지 체크를 해보면
브라케팅의 횟수를 줄일 수 있을 것입니다. 가장 심도가 적합하다고 판단되는 F값에서
+,- 1~2단계씩 브라케팅을 합니다.

여기까지만 잘 지키셔도 선명한 화질의 결과물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3.좋은 색감의 사진을 위해서


☞커스텀커브를 활용하자.
SLR클럽의 자료실에 보면 많은 커스텀커브가 올라와 있습니다.
내용을 보시면 감사하게도 카메라에 커스텀커브를 심는 방법도 친절하게 설명해 놓았습니다.
커스텀커브는 일일이 색조보정을 하기가 번거럽기 때문에 아예 사용자가 카메라에
원하는 색감을 입력해 두는 것입니다. 촬영을 마치고 돌아와서 PC로 불러왔을 때
보정이 불필요할 정도로 내가 원하는 그 색감으로 정확히 표현되어 있으면
너무도 기쁩니다. 사후에 컴퓨터로 보정을 하면 시간도 더딜 뿐 아니라 색감에 대한
감각이 흐트려질 수 있습니다. 필히 커스텀 커브를 다운받아 심으실 것을 권합니다.
고수라면 자기만의 커브를 만들어 카메라에 심을 수도 있겠지만 초보인 경우에는
예제사진을 보면서 자기가 찾는 색감의 커스텀커브를 다운받아 설치하는 것이
편리하고 좋을 것입니다.

☞가능하면 RAW로 촬영하자.
처음에는 JPG로 촬영해도 RAW와 별차이가 없다고 생각하곤 합니다.
그러나 자꾸 RAW로 촬영하다 보면 JPG로 찍은 결과물은 결코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그만큼 눈이 업그레이드 되는 것이겠지요. RAW촬영은 말 그대로 아직 가공(요리)되지 않은
상태의 사진입니다. 그래서 그 가공을 위해서는 니콘캡쳐프로그램이 필수적입니다.
http://nikon.c1ub.com/ 로 들어가시면 자세한 사용방법과 자료실에는 트라이얼4.0버젼이
있습니다. 니콘캡쳐 프로그램은 아주 유용한 프로그램입니다. 그 프로그램을 인스톨하면
니콘캡쳐에디터와 니콘캡쳐카메라콘트롤 2가지의 프로그램이 설치됩니다.  
니콘캡쳐에디터로 RAW파일을 불러와서 저의 경우는 도구모음2의 메뉴에서
화이트밸런스, 노출보정, 선명도 이 3가지를 주로 사용합니다. 저는 RAW로 찍을 때 오토화벨로촬영하는데 결과물을 보면 거의 보정이 필요가 없는 경우로 잘나옵니다.
그러나 노출보정은 좀 더 어둡게 하든지 밝게 하든지 꼭 하게 됩니다. 그리고 선명도에서
보통 혹은 다소높게로 설정합니다. 간혹 채도를 높게 선택하고 색조보정을 하기도 합니다.
그렇게 해서 JPG포맷의 좋은화질로 저장을 합니다. 니콘캡쳐에디터에서 보정을 하면
포토샵은 사용할 일이 거의 없습니다. 그리곤 바로 포토웍스를 실행해서 낙관이미지를 넣은
액자로 리사이징을 합니다. 포토웍스 output 설정에서 저장품질을 90~95%로 맞추면
파일용량도 게시판 허용용량을 초과하지 않게 적당하게 나옵니다.
함께 설치되는 니콘캡쳐카메라콘트롤은 피씨와 연결하여 바로바로 결과물을 보면서 촬영할 수 있기 때문에 카메라 메뉴얼을 익히거나, 심도나 노출훈련을 할 때 아주 편리합니다.

☞모니터를 잘 설정하자.
나는 충분히 만족할만하게 보정을 하였는데 다른 사람들의 눈에는 이상하게 보일 때가 있습니다. 그건 나의 모니터가 제대로 설정이 잡혀있지 않을 경우입니다. 브라운관 모니터와 LCD모니터간의 차이도 있겠습니다만 요즘은 LCD모니터를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LCD모니터에 맞추면 무난할 것 같습니다. 브라운관 모니터의 경우 다소 어두운 상태가 많은데 LCD모니터로는 아주 멋지게 보이다가도 브라운관 모니터로 보면 어둡고 칙칙한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4.좋은 시각과 구도를 위해서


☞다른 사람의 작품들을 많이 보자.
감각은 타고난 것이라고 하지만 훈련에 의해 길러집니다. 다른 사람들의 좋은 사진들을
많이 접하고 분석하면 빠른 시간안에 감각을 익힐 수 있습니다. 그리고 평소에 다른
미적인 취미활동도 사진촬영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가령 미술회화를 전공한 사람들은
색감이나 구도가 뛰어납니다. 꽃꽂이를 배운 사람은 주제와 부제 설정에 노련하고 역시
색감과 구도가 뛰어납니다. 서예, 공예, 퀼트 등등 미적인 경험들이 사진촬영에
그대로 반영되기도 합니다. 피사체를 바라보는 시각은 개인의 미학적인 감각 뿐만
아니라 평생 살면서 직간접으로 경험하고 학습한 모든 것이 반영될 것입니다.
사진을 찍는 것을 취미로 하는 사람은 길을 가면서도 뷰파인더의 시각으로 사물들을
바라보곤 합니다. 그것이 바로 감각이 훈련되는 과정일 것입니다.

☞훌륭한 작품들을 모방해보자.
다른 사람들의 좋은 작품들을 보다보면 나도 시도해보고 싶은 사진이 있습니다.
그럴 때는 주저하지 말고 촬영을 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아 좋은 사진이구나하고
단순한 감상에 그치지 말고 촬영기법 등을 분석적으로 살피면서 감상하시면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남이 하지 않는 나만의 시도를 해보자.
모방의 단계가 지나면 그것을 응용하고 변화시켜 나만의 창작단계로 넘어가겠지요.
그러기 위해서는 평소에도 색다른 방법을 끊임없이 시도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모든 학습이 그러하겠지만 사진을 오래 접한 사람일수록, 한때 명성이 높았던
사람일수록 자기만의 아집이 생겨서 더 이상의 학습을 자기도 모르게 거부하게 되어
성장이 멈추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숨이 멎는 날까지 알게 모르게 배우게 되고
또 배워야하는 것이 우리 인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의 초보적인 경험이 여러분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합니다.
다람(多覽),다사(多寫),다상량(多想量)하시어 기쁨의 결과물을 얻으시길 빕니다.







접사의 일반적인 기법


접사는 가까이로 사물을 불러들이는 ?    촬영법이다.
그래서 새로운 모습,이를테면 일반적인 우리들이 보는 모습이 아닌 새로운 세계로 인도되어 질 수도 있는 것이다.
우선 접사하면 떠올리는 것이 꽃촬영을 꼽겠다. 대부분 수목원들에서 촬영하게되는데 여기서부터 잘못되어지고 있는 것이다.
보통 개장시간이 여름철인경우도 9시 전후이다.

여기서의 문제점들은 다음과 같다.(전적으로 사진적인 관점에서보면)
1. 주위의 배경이 다 살아올라 꽃이 강조되기 어렵다.
2. 꽃이 새벽녘에 가장 싱싱한데 촬영시간이 늦을수록 꽃은 시들 해 진다.(싱싱하지 않아진다)
3.  삼각대를 지참하지 못하게 한다. (촬영에 결정적 실수를 유발- 흔들리는 사진이 됨)
4. 입장료가 엄청비싸다. (점점 갈수록 태산)
 
그리고
1. 줌렌즈 보다는 단렌즈로 촬영하면 더 좋고 조리개 5.6을 초과해서 촬영하지 않도록 한다.
2. 보조 반사판 (소형으로 제작)으로 촬영하면 더 좋다.
3. 역광으로 찍어보자. 순광보다는 사광 , 사광보다는 역광으로 촬영해 보자.(노출에 주의)
4. 과감하게 클로즈업하여 찍어보자.
5. 새로운 구도나 방향을 설정하여 남이 안해보는 안하는 것을 발견해 보자. (더 재미있심)
6. 광선방향이 수시로 바뀌니 수시로 방문하여 촬영해보고 마음속으로 광선상태를 점검하여 그 시간에 방문촬영하다.
7. 흐린날이나 비온고 난뒤등이 광선상태에서 더욱 유리하다.
8. 칙칙이나 기타 물방울 효과는 애교로 한번쯤 촬영하자.
9. 최소한 조그만 책자나 꽃이름을  알고 찍는 것이 꽃에 대한 최소한의 ??  예의다.(주관적인 판단하에)
 






꽃 사진 뒷 배경 처리



지금부터 써 내려가는 이야기는 사진을 잘찍고 못찍고의 차원이 아니라 이렇게 찍는 방법도 있구나 !! 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음~~ 꽃사진... 인물사진 ...풍경사진...곤충사진....동물사진....그 어떤 종류의 사진이든 배경정리는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제가 찍는 꽃사진은 생태적인 사진이 아니라 꽃의 아름다움을 여러사람이 함께 볼수 있게 하는데 있습니다.[물론 제 만족도 있습니다]그래서~~가급적이면 꽃을 부각시켜 꽃의 극단적인 면을 보여주는데 노력을 합니다. 제가 사용하는 뒷 배경정리방법은 크게 세가지로 구분되어 입니다.
 



첫번째. 뒷 배경 검게 하기
파스텔톤의 꽃을 가장 쉽게 부각시키는 방법중의 하나 입니다. 이 경우 색과 명암의 대비가 강해져서 검은것은 더욱 검게 흰것은 더욱 희게 보이는 장점이 있습니다. [제가 많이 사용하는 방법중의 하나 입니다] 처음 꽃사진을 시작할때 검은색의 도화지[배경지]를 꽃 뒤에 놓고 찍거나 검은색 우산을 놓고 찍기도 했었습니다. 하긴 요즈음도 실내에서 빛이 충분하지 못할때는 이 방법이 곧잘 등장하곤 합니다.
........... 
 
뒷배경을 검정색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몇가지의 자연적인 조건과 인위적인 조건이 맞아야 합니다.
첫째. 강한빛이 있는 대낮이면 훨씬 더 유리 합니다.[자연적인조건] 색과 명암의 대비가 강해지기 때문이죠.
둘째. 카메라의 측광방식을 스팟(SPOT)측광하여 피사체의 가장 밝은부분을 측광합니다.[인위적인 조건] 주 피사체의 미묘한 모습을 살리는것이 관건이므로 정밀한 노출을 위해서는 필수적인 조건이라고 봐야 합니다.
셋째. 피사체를 선택함에 있어서 어두운 그늘을 배경으로 빛을 받고 있는 피사체를 선택합니다. [자연적인조건] 어두운 배경을  검은 색으로 표현하기 위해서 입니다.
넷째.4. 측광은 가장 밝은곳을 측광하고 노출보정은 -0.7 ~ -2EV 정도로 해 줍니다.
                                                                    
                                                                                                                       
위의 조건만 갖추어져 있다면....
 
Tip.
만약에 사용하는 카메라가 단지 평균측광만 하는 자동카메라[컴팩트카메라] 라면 노출보정만으로 그 효과를 기대해야 하는데 이 또한 그리 어려운 것은 아닙니다. 카메라 정면에 부착되어 있는LCD를 보면서 -2.0EV 정도 또는 그 이하로 노출보정을 해주면 뒷배경을 검게 처리 할수가 있습니다.
 
정리하면 카메라 - 강한빛을 받고 있는 피사체 -  그늘 의 순서가 되게 촬영을 하며 노출보정은 -0.7 ~ -2EV 정도 해 주는것이 좋습니다.
 


 

두번째. 뒷 배경 희게하기
검은색의 배경보다는 디테일이 떨어지기는 하지만 꽃 본래의 색을 찾을수 있고 밝은 꽃은 더욱 화려하게 보이며 은은한색의 꽃은 수채화를 연상시키듯 부드럽게 표현할때 사용합니다.
 
 카메라 -  피사체 -  하늘 의 순서가 되게 촬영을 하며 노출은 피사체에 맞추어야 겠지요. 노출보정은 +1EV ~ +2EV 정도 해 주는것이 좋습니다.
 
..........
 
뒷 배경을 흰색으로 표현하는것 또한 의외로 쉽게 표현할수가 있습니다. 다만 땅바닥에 붙어 있듯 피어 있는꽃은 이 방법을 택하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거의 대부분 키가 큰 꽃에 적용시키는 방법입니다. 그 이유는 카메라의 렌즈가 꽃보다 아래에 위치해야 하며 하늘이 배경이 되어야 하기 때문 입니다.
1. 조리개우선모드로 스팟측광을 한뒤
2. 꽃보다 아래에서 하늘을 배경으로 촬영을 합니다.
3. 이때 주의 할 점은 하늘에 비해 어두운 피사체에 초점을 맞추고 측광을 해야 한다는 것 입니다.
4. 노출보정은 반대로 +1EV ~ +2EV 정도로 합니다
 
 

 

세번째. 배경 흐리게 하기
가장 많이 사용되는 방법입니다. 흔히 말하는 '아웃 오브 포커싱' 만 잘 되면 가장 쉽게 얻을수 있는 방법입니다. 인물사진에도 곧잘 적용되는 방법이며 애인사진을 찍을때 사용하면 뽀샤시 샤방샤방한 사진을 얻을수 있는 방법 입니다. 소형디카[컴팩트카메라] 로도 쉽게 표현할수 있습니다.  
..........
 
햇살이 있든 없든..강한 햇살이든 아니든 관계없이 가장 쉽게 얻을수 있는 사진 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같은 색상의 피사체가 연속으로 있을때 이 방법을 곧잘 사용합니다.
 
1. 조리개는 가급적 많이 열어 줍니다.
2. 렌즈에가 가장 가까운 피사체에 촛점을 맞추고 촬영하시면 됩니다.
 




위의 사진 4장은 동일한 피사체를 어떤 방향에서 촬영 했느냐에 따라 다르게 표현되는 예를 제시하였습니다. 
 
1번사진. 하늘을 배경으로 촬영 하였습니다. 최대한 자세를 낮추어야 가능하며 노출보정은  '+' 로 하셔야 합니다.
2번사진. 주변에서 가장 어두운 곳을 배경으로 택하였습니다. 노출보정은 '-' 로 하시는 것이 유리 합니다.
3번사진. 조리개를 개방하여 뒷 배경을 흐리게 하였습니다.
4번사진. 처음 카메라를 대하시는 분들이 찍는 사진입니다. 피사체만 보고 접근하였기 때문에 배경정리가 전혀 되지 않은 사진의 유형 입니다.
 
 
Note.
앞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사진을 잘 찍고 못찍고를 가늠하는 방법이 아니라 이렇게 하니까 뒷 배경이 깔끔하게 되어지더라 하는 나름데로의 방법을 말씀드린 것입니다. 어떻게 찍느냐 하는것은 카메라 주인의 마음입니다. 하지만 가급적이면 아름다운 사진을 남기는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말씀드린것은 꽃사진을 찍는분들께 '메뉴얼'이 아닌 하나의 방법임을 분명히 하고자 합니다.
모쪼록...처음 사진 시작하시는 분들께.....단 한분께 만이라도 약간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식물 촬영


1. 빛이 좋은날 출사를 나가야한다.
 
2. 바람은 적은날 출사를 나가야한다.(실내는 상관없겠죠)
    바람이 있는날은 셔.속을 최대한 빠르게 설정한다.
 
3. 촬영전에 카메라장비와 세팅값을 확인한다.(주로 스팟측정을 많이 사용한다)
 
4. 천천히 여유있게 이동하면서 주변을 잘 살핀다.
 
5. 포인트를 발견하면 주저없이 찍는다.
 
6. 햋빛을 등지면 안된다.  주제가 어두워지지 않게...
 
7. 여러각도에서 주제를 촬영한다.  (서서 쏴, 앉아 쏴, 엎드려 쏴.. 등등)
    또한 인물이 뛰어난 놈들을 찾아보자.. 사람과 마찬가지로
   잘생긴 놈들이 있다..
 
 
8. 조리개를 적당히 변경해가면서 촬영해본다..
    고수님들은 조리개에 대한 감이 있기때문에 괜찮겠지만
    처음하시는 분들은
  조리개 변경에 대한 심도의 차이를 찍어보면서 느껴야한다.
 
9. 조리개를 아무리 조이는게 좋다지만
    핸드블러가 날정도의 셔터스피드로 떨어져서는 안된다. 
    핸드블러가 나는 셔속값은
개인마다 조금씩 다르다. 
    보통은 1/125 이상을 권장하지만 저같은 경우 바람이 없다면 1/30까지도 떨어트린다. 
   물론 이때는 평소보다  많이 찍어둔다..
 
10. 들이데고 찍기가 끝나면 전체샷을 한번 날려준다. 
     식물에 대한 정보샷이라고 생각하면 되겠다. 
     나중에 이름찾기도 좋고
  어떤 환경이었는지 설명하기도 좋다.

 
11. 작은 분무기를 활용하자. 
     부지런한 분들이라면 새벽녘 출사에 이슬이 맺힌 것들을 찍을 수 있겠지만
     저처럼 게으른사람들은
분무기로 물을 뿌려 인공적인 이슬을 만들어낸다. 

 
12. 작은약병에 꿀이나 설탕물을 담아다닌다. 
     벌레를 유인하는데 용이하다.  다 먹기 전에는 도망을 안간데나 뭐라나..
 
13. 벌레를 찍기위해서는 벌레의 습성을 미리 공부해서 좋아하는 위치에서 기다리는 것이
     좋다.  쫓아다니다보면 하나도 못찍는다.
 
14. 흰색의 식물과 검은색(어두운색) 계통의 주제를 찍을때는
     적당히 노출보정을 해줘야한다는 것도 잊어서는 안된다.
    그냥 브라케팅 촬영하면 편하다. 
    적정노출 한컷, 한스텝 오버, 한스텝 언더..   자신없으면 두스텝까지..
 
15. AF와 MF를 적당히 이용하자
     흰꽃이나 주변색상차이가 적은 경우 AF가 잘 못잡는다.. 이를땐 그냥 MF로
 
16. 마크로렌즈는 핸드블러가 굉장히 심하다. 
     숨쉬는 것만으로도 촛점이 움직인다. 
     사격을 하듯이 한샷한샷 신중하게 촬영을 하거나
 
     연사기능이 좋은 바디라면 연사를 이용하고
     촛점이 안맞는 사진은 지우는 방법을 선택한다.
 
17. 스트로보가 있다면 맑은 날이라도 장착하고 나간다. 
      음지나 그늘에 있는 식물도 있다..  또한 셔속을 유지하기에 좋다.
      태양광과 스트로보가 동시에 작동하면
         암부를 보정해줘서 아주 쨍한 사진을 만들수 있다..
      자연그대로의 느낌을 원한다면 
태양광만으로 찍는 것도 좋다. 
      본인은 메모리가 넉넉한다는 핑계로.. 두방 다 찍어서 나중에 골라낸다.
 
18. 링후레쉬라는 고가의 장비도 있다.   가난해서 패스..
 
19. 초접사를 위한 텔레컨버터가 있다..
      보통 1.4X를 많이 쓴다고 한다.. 화질저하가 제일 적기때문에 선호한다고한다. 
      필자는 가난해서 이것도 없다.. 왠만한 렌즈 하나 값이다.
 
20. 실내 실물원 촬영은 오히려 쉽다. 
      바람이 없기때문에 촛점맞추기가 훨씬 좋다. 사람들 부딪히는 것만 조심하자.
      식물원은 식물의 이름이 다 적혀있다 같이 찍어오자.. 
 
21. 촬영전에 반드시 화벨세팅하고 들어간다..  
      이거 안하면 나중에 후회한다. 특히 70이.. ㅠ.ㅠ
 
22. 후보정.. 이게 좀 중요하다.. 이건 강좌란보고 공부하셔야 될듯 ..
 
23. 크롭.. 역시 중요하다.. 
      접사는 대부분 가운데 측거점을 이용하여 주제가 화면 중앙에 위치하게 된다. 
      크롭으로 단조로운 구조를 
벗어나자.


 
24. 구도가 단조로울 경우 살짝 카메라를 대각선으로 비틀어주는 신공을 발휘해도 좋다. 
      접사에서 구도 잡기는 대단히 어려운 숙제이다.
 
25. 주제뒤의 배경이 어둡거나 멀면 어두운 배경이 나오고
     하늘이나 밝은쪽이면 밝은 배경이  나온다.  배경지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바닥에서 하늘을 향하고있는 꽃을 위에서 아래로 찍으면 거의 검은색 배경이 나온다.
    하늘배경은 푸른색 구름배경은 흰색이 나오겠죠.



이쯤에서 그쳐야할 것 같습니다.  시간나면 자료사진도 첨부해보도록 해보죠
출처 : 민준 아자! 홧팅^.^.
글쓴이 : 메사랑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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