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삶 이야기

제주 농촌에서 봄의 시작을 알립니다

치유삶 2009. 2. 10. 20:56

 

 

부로콜리 밭과 저 멀리에는 수확이 끝난 양배추 밭들이 보입니다.

 어제 비가 온후에 따뜻한 햇빛이 봄을 불러 오는 것 같습니다.

 

제주농촌에는

지금 알이 꽉찬 양배추 수확과 부로콜리 수확으로 바쁜하루입니다.

 

 

 

여기는 밀감나무는 거의 없고 밭작물인 양배추와 부로콜리을 호당 5천평~1만평 정도씩 밭 작물재배하는 전업농이 많은 지역입니다.

행정 구역으로는 제주시 애월읍입니다,

빌래못 동굴, 고내봉, 곽지해수욕장이 있어 지도상으로 표시 되어집니다.

 

그중에 애월 해안도로의 드라이브코스는 너무나 잘 알려진 명 코스랍니다.

 

 

날씨가 좋아지면서 막바지 부로콜리 수확으로 하루가 부족 할 정도입니다.

이렇게 수확하여진 부로콜리들은 작업장으로 운반하여 줄기을 제거하고 상장에 포장하게 되어집니다.

 

상자당 40~50개정도 들어가는 포장을 하여 전국 각지로 출하되어집니다.

 

 

지금의 이 크기가 

최상품의 부로콜리 크기로 이 시기가 조금 지나게 되면 수확을 못하고 밭에 버려지게 됩니다.

부로콜리는 비타민의 보고라 할 정도로 밭에서 나오는 비타민제라 합니다.

 

부로콜리는 한 그릇에 한개의 부로콜리만 키워져 수확이 되어집니다.

 

 

 

부로콜리을 작년 가을에 작은 묘을 심어 지금 수확의 기쁨보다 가격걱정을 하면서 수확을 하신다는 말씀이었습니다.

부로콜리가 영양이 많고

다른 작물에 비하여 안전하다는 말씀을 하시면서 많은 소비을 부탁 하시는 마음씨 좋으신 밭 주인 아저씨입니다.

 

 바닷물을 떠 오기 위하여 바닷가로 가던중에 부로콜리 수확하시는 가족분들이 있어 잠시 차을 세우고

제주의 봄을 멀리까지 날리고싶어 몇 컷담아 봤습니다.

 

 

부로콜리 맞은 편 밭에는 

벌써 작은 알이 차기 시작한 양파들입니다.

  한달 정도 있으면 풋 양파로 수확이 가능할 정도입니다.

 

 

지금의 양파나 마늘, 거의 대부분의 밭 작물들이 비닐 멀칭하는 것이 아쉬움입니다.

 

 

자연정화수로의 노란꽃 창포가 묻은 줄기을 걷어내고 봄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전 주에 귀촌 귀농 1박 2일에 참가하신 분들이 말끔하게 정리을 해주셨내여.

 

정화수로 옆에 자연의 풀들도 푸른색을 뽐내며 푸른색이 완연히 보이기 시작합니다.

 

 

까미가 얼라을 내마리나 낳았내여

암놈 3마리에 숫놈 한마리가 벌거벗은 공화국의 봄의 손님들에게 기쁨을 선사 할 것입니다.

 

 

매실나무가 꽃 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하였습니다.

작년 매실발효액이 몇 일전 자연건강밥상에 채소와 곁드려져 찬사을 받았습니다

올해에

매실나무들이 어느덧 청소년에서 어른띠가 나는 청년들이 되어 수확이 상당하게 거두어질 것입니다

 

 

봄 햇살이 너무나 좋아

오전일 끝내고 점심을 집안에서 먹기에는 아쉬움이 있어 마당에 차려진 점심밥상입니다.

 

근처농가 밭에서 키운 산듸쌀과 공화국 토종 옥수수을 넣어 지은 산듸현미밥.

공화국 텃밭에서 갓 수확한 여러 채소,

벌거벗은 공화국의 맛이라는 견과류와 천연조미료가 들어간 양념된장,

고추와 더덕, 마늘 공화국표 짱아찌,

선생님들께서 챙겨주신 고등어로 점심상을 차렸습니다.

 

이 밥상은 저희 부부와 실습중인 박선생과 함께한 참살이밥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