밭과 밭의 경계, 집과 집의 경계을 삼았던 제주의 돌담길입니다.
밭을 일구며 나온 돌로 지형에 따라 돌을 쌓아 밭과 경계뿐만 아니라 제주의 거친 바람을 막아 주었습니다.
소와 말들을 방목하다보면 밭으로 들어 가는 것을 막아 주기도합니다.
돌을 높이 쌓아도 강한 태풍에도 무너지지 않은 돌담길의 비밀이 바로 구멍이 있어 바람을 구멍으로 지나가게하여 약화시켜 주는 것입니다.
돌을 쌓아보면 눈 짐작으로 돌과 돌의 모양에 따라 표면의 아구가 맞는 것을 찾아 놓게 됩니다.
몇번 돌을 돌리면서 놓아보면 딱 들어 맞는 것을 보면 돌담 쌓기가 아주 재미가 있습니다.
제주의 농촌의 밭들 모습으로 저 멀리 소나무들이 푸르게 보이고 돌담길과 양배추, 부로콜리 밭들이 펼쳐 있습니다.
한 겨울의 양배추 들입니다.
제주에는 한 겨울 지금 양배추 수확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로즈마리가 흰 눈속에 피어나는 것 같습니다.
밖에 수도가 전부 꽁꽁얼어 물이 안나오고 한 낮의 온도가 영하 3도로 추운 설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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