밭 만들기

[스크랩] 텃밭 만들기 ~4

치유삶 2007. 10. 16.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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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나리로 인해 제주에 지금까지 경험 하지 못하였던 피해가 여러분들이 아시는 것과 같이 큰 피해였습니다.

바람으로 인한 피해는 일반 태풍 수준의 피해 였지만 물로 인한 피해가 상상이상으로 피해가 발생 하였다는 데 문제가 있습니다.

 

벌거벗은 공화국 주변에는 바람보다는 물의 피해가 컸으며 위에 보이는 밭은 근처에 있는 양배추 밭의 모습입니다.

폭이 넒은 곳은 10m 정도에서 표토의 흙 20cm 밑층 위의  흙을 쓸려간 모습니다.

바닥을 보시면 일정 간격으로 작은 골이 보이는 것은 트랙터 쟁기로 작물 파종하기 좋게 골을 만들때 생긴 쟁기의 흔적인 것 같습니다.

 

이 밭 위에는 구릉 비숫하게 골짜기로 형성 되어 빗물이가 여기로 몰리게 되어 비가 올때마다 피해가 발생하는 곳으로 좁은 폭으로 물이 빠른 속도로 흐른다면 흙이 깊이 골이 생기면서 흘거가는 게 보통이지만 여기를 보시면 넒은 폭으로 표면 20cm정도의 흙만 쓸려 내렸 갔다는 데 너무나 심각한 문제라 봅니다.

 

매년 몇회 걸쳐 특랙터로 같은 깊이로 밭갈이을 하였던 표토의  20cm의 흙만 쓸려 내려 갔다는 것이며, 일반적인 관행농사나 친 환경 농사로 하는 밭도 꼭 같이 트랙터를 이용 함으로 꼭 같이 흙이 쓸려 내려 갔다는 데 문제의 심각성이 더 있습니다.

 

비가 오면 밭갈이 해온 위층 20cm정도에만  물이 축적되고 더 이상 축적되지 않고 모든 물은 그대로 흘러 가게 되는데 문제 큰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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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히 보시면 암반이 아니라 흙인데 도 깊이 패이지 않고 표토의 흙만 쓸려 갔다는 것이며 이 곳 밭뿐만 아니라 99%의 밭들이  꼭 같이 표토의 흙만 쓸려간 문제를 그대로 넘어 가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이렇게 단단히 굳어져 밭갈이 한 부분에만 작물의 뿌리가 뻗게 되어지고 20cm 밑으로는 내려 가지도 내려 갈수도 없도록 우리가 밭을 일구며 영농을 해오고 있다는 것이 여기서 또 하나의 문제가 보입니다.

식물이 흙 위로 자란 부분에 비례하여 흙 속으로는 1.5배 까지 뻗어 내려 간다는 것을 생각하면 우리가 얼마나 무지한 농사을 지향하며, 50년 농사을 해왔으면서도 매년 영농 교육을 받고 자재상들의 강의 한 내용에 따라 구입하여 처방하고 자재상들의 내려준 프로그램에 따라 영농을 한다는 것입니다.

 

이번 물의 피해로 인해 제주 전 지역에서 바닷가로 쓸려간 쓸려간 흙이 100만톤 정도로 추산하고 있어  매년 몇배의 량의 흙이 바다로 쓸려 내려 간다는 것을 생각해 보십시요.

가까운 저수지 물이 한달이 지난 지금까지도 흙탕물로 그대로 있다는 것을 사흘전에 대구에서 제주로 오는 비행기 안에서 저의 눈으로 목격 되었다는 데 충격이 아닐수가 없습니다.

 

지금 강원도의 몇몇 댐과 작은 강들이 흙탕물로 1년 내내 그대로 있다는 것과 하천들이 흙으로 덮여져 아름다운 하천들이 몇년 사이에 사라지고 있으며 시간이 갈수록 더 빠른 속도로 흙으로 덮어지고 있다는 것에 충격적 입니다.

우리가 너무나 잘 알고 있는 보트 트래킹의 최적지라는 내림천이 흙으로 덮여져 내년이면 트래킹이 불가 할지도 모른다는 것이며, 강원도 자연의 보고라는 동강이 흙으로 덮어져 지금 태어 나는 애들에게는  아름다운 동강이 있었다는 이야기로 전해야 할 충격의 사실 이라는 것입니다.

 

강원도의 문제가 아니라 내가 살고 있는 청정 지역이라는 이곳이 바닷가 해안은 흙과 같이 내려온 화학 비료와 유기질 비료, 제초재, 살충재, 동물 배설물등등으로 해초가 없는 백화로 남은 제주 해안가가 보여지고 있다는 것이며 이 속도가 너무나 빠르게 진행 되어질 것이라는 것에 눈물만 흐르게 만듭니다.

 

앞으로 올해와 같이 장마와 장마가 끝나고 여름 집중적인 폭우가 계속 내린다는 것과 태풍이 많이 발생은 물론 더욱 강력한 초 대형 태풍이 올것이라는 예측이고 보면 우리의 문제가 아니라 나의 문제라는 데 있습니다.

 

텃밭 가꾸기를 4편까지 글로 남겨야 하는 이유가 이 문제 해결책 일지 모르지만 내가 먼저 행하며 누구 한명의 같이 실천해줄분이 단 한명을 위하여 글을 남기고자 하는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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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공화국에서 50m 밑에 텃밭으로 분양 되고 있는 밭의 길가의 모습이며, 아스콘으로 포장된 길 옆으로 15cm 정도 흙이 골이 이번 물 피해당시에 쓸려간 것이며, 옆에 풀이 한 달정도 자란 풀들이 보이고 있습니다.

풀들이 자란 곳에는 이전 풀들은 젼혀 안보이고 새로운 풀들만 보이고 흙이 갈라진 모습만 보입니다.

 

여기에 골이 패인 여기는 분명 흙으로 틈새 없이 채워져 있었다는 것이며 저가 거의 매일 다니는 길이라 확실 하다는 것인 데 이번 물에 차들의 의해 흙이 단단히 다져져 있었는 데도 흙이 쓸려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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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사진을 자세히 보시고, 위쪽 사진과  자세히 몇번 반복하시면서 비교하여 주십시요.

아스콘 포장 도로 옆에 흙들은 길위로 까지 흙이 올라와  있다는 것을 봐주시고, 봄부터 자란 풀들이 죽지않고 가을이 되어 일년생 풀들임으로 일생을 마치는 시기로 풀의 끝은 아직도 파랗게 남아 있습니다.

 

그 옆에는 이름 모를 풀들이 계속 자라고 줄기를 이루고 있으며 몇개월 이상은 족히 자라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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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을 보시면 위쪽 두개의 사진이 여기에서 찍혀다는 것을 보면 아실 것입니다. 

담 안쪽의 밭은 텃밭 가꾸기 1편에 올라 있는 밭이라는 것을 자세히 보시면 알수 있을 것 입니다

 

위쪽 사진에는 도로변의 흙이 쓸려갔으며, 밑에는 흙이 쓸려간 것이 아니라 되려 흙이 쌓여 있다는 것입니다.

길 건너편 흙이 매립되어 진 모습으로 20cm정도 깊이 흙이 쓸려가 읍에서 중장비를 투입하여 긴급 복구하여진 모습니다.

이곳은 차로 덜 다져져 흙이 가벼워 쉽게 쓸려 간 것으로 보이며 반대편은 차로 단단히 다져져 그나마 덜 쓸려 가지 않나 싶습니다.

 

이도로 50m 위에는 공화국 입구로서 태풍이 지나는 10시 경에 물이 하천과 같이 흘러 여기에 머무르시는 40대의 건장 한 남자분이 물에 쓸려 넘어지는 일이 있을 정도로 물이 대단 한 위세 였으며 제일 위쪽 사진의 밭은 200m 밑에 위치하여 있습니다.

 

위쪽 사진은 봄부터 여름까지 자란 풀들이 없고 한달 이전에 자라난 새로운 풀들이라는 것이며, 밑 사진은 봄부터 자란 여름에 더욱 풍성하게 자랐다는 것은 알수 있을 것입니다.

 

위쪽 사진 부분은 길 건너편 밭을 경작하시는 분이 여름에 자신의 밭에 제초재를 살포시에 길가 건너편의 이곳에 조금 살포하여 풀들이 죽었던 곳입니다.

제초재로 풀 줄기도 흙에 풀들의 뿌리도 죽어 흙만 있다가 강력한 물살에 차로 단단히 다져져 잇는 흙이지만 쓸려 내려 간것 입니다.

 

밑에 사진은 보시는 것과 같이 봄부터 여름지나 지금가지 풀이 자라면서 풀줄기와 풀 뿌리들이 흙을 엉키어 묶어 줌으로서 강력한 물에도 흙이 전혀 쓸려 간것이 아니라 되려 흙이 여기에 싸이는 초자연 적인 현상이 여기에 보여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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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은 벌거벗은 공화국 내 밭에서 동쪽으로 돌담 경계로 1m 높이에 접해 있는 밭의 모습니다.

(제주에는 이렇게 급격히 높고 낮은 땅이 인접하여 존재합니다 경사가 심하기 때문입니다)

이곳도 엄청 많은 자갈이 보이면서 1~20cm정도 흙이 쓸려 내려간 것이 보일 것입니다.

 

이번 물로 인해 꼭 같이 밭의 흙이 쓸려간 모습으로 여기는 위쪽에서 유입 되어지는 물이 현저히 적었기 때문에 피해가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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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은 공화국 밭으로 위 사진의 밭과 바로 접해 있으며 옆 밭에 비하여 1m정도 낮은 곳에 위치하여 옆밭의 물은 전체가 이 밭으로 유입 되어지게 되어 있습니다.

오른 쪽은 텃밭 가꾸기 2편의 밭의 모습이며, 왼쪽 끝에는 돌담이 쌓여 있어경계가 되고 공화국 밭의 통로로 사람이 다니는 곳입니다.

 

위쪽 사진과 같이 위 밭은 물에 의한 흙의 표토가 쓸려 갔으로 우리의 상식으로는 1m 정도 낮은 곳에 위치하여 윗 쪽 밭의 모든 물이 흘러 들어 오는 것은 물론 물이 가속도와 낙차로 흙이 많이 쓸려 가야 하는 것이 상식이지만 여기서 보시다 시피 기존 물 파이프 위쪽까지 이번 물로 인해 흙이 쌓이는 초자연 적인 현상이 일어 났다는 것입니다.

 

밭갈이는 씨앗이 파종이 되어지는 부분을 갈이하는 옛 어른들이 실천하였던 농사을 계승하고, 풀을 키워 지렁이와 벌래, 작은 소동물, 미생물들이 살아 가는 흙을 만들어 주어 물을 저장하는 흙으로 만들어 주고, 물로 흙이 쓸려 가는 것을 막아주는 농사를 해야만 급격한 환경 변화로 태풍이나 물로 부터 흙을 지키고 물을 지켜낼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흙을 지켜주고 흙의 생명을 살려주는 데는 풀이 아니면 도저히 할수가 없다는 것이며 어느 것도 대체 할수 없다고 봅니다, 풀을 소중히 여기는 농사꾼이 되어야지 풀을 어떻게하면 죽일까 고민하는 농사가 아니라 풀과 더불어 살아 가는 내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과수원이라면 앞으로는 초생재배가 기본으로 한 환경 농업으로 가야할것입니다.

최근 참 살이를 위하여 이농이나 귀농을 하시눈 분들과 도시에 도시형 밭을 일구어 가시는 분이 많은 것은 고무적인 현상이지만 아쉽게도 단 몇평의 밭도 작물이 파종하기 위하여 공장형 비료와 유입 미생물 투입과 전면적인 밭갈이가 보편화 되어 있다는 데 있으며, 친 환경적인 농사을 지향 한다 면서 공장형 비료와 밭갈이를 하는 기계적인 순환농사를 하면서도 친 환경 농사로 미화 되어지고 있는 사실이 안따깝습니다.

 

지역에서 유기물의 자연 순환의 농사를 왜 해야하는 것은 지금 나를 위하는 것이요 아들, 딸과 미래의 후대에게 아름다운 자연을 물려주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벌거벗은 공화국    1대 지기 올림,,,

 

 

 

 

출처 : 벌거벗은 공화국
글쓴이 : 벌거벗은공화국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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