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발자국 14

영국, 탄소배출 아웃소싱 딜레마에 빠져...

영국, 탄소배출 아웃소싱 딜레마에 빠져 영국으로 수입돼 소비되는 제품의 생산 과정에서 초래되는 탄소 배출량의 증가 속도가 영국 내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탄소 감축속도를 훨씬 웃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 www.climateshifts.org 최근 영국 에너지기후변화위원회는 영국이 제품의 수입..

2011 CDP 보고서, “탄소 줄이는 기업들이 수익률 더 높아”...

2011 CDP 보고서, “탄소 줄이는 기업들이 수익률 더 높아” 세계의 대기업 대다수는 기후변화협상 타결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이 협상이 타결될 때까지 아무 것도 하지 않고 기다리고 있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그들은 이미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흥미로운 ..

작년 미국 온실가스 배출량 4% 증가했다...

작년 미국 온실가스 배출량 4% 증가했다 2010년 미국의 온실가스 배출량이 4%나 증가해 오바마 대통령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에 비상이 걸렸다. 미국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2007년부터 감소 추세를 보여 왔지만 작년에는 온실가스 배출량이 2009년에 비해 약 2억 1300만 톤 증가하면서 1988년 이후 최고 증..

“해수면 상승 2배 이상 과소평가됐다”...

“해수면 상승 2배 이상 과소평가됐다” 북극지방의 기후변화가 초래할 해수면 상승 속도가 과소평가됐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노르웨이 오슬로 소재 ‘북극감시 및 평가프로그램(Arctic Monitoring and Assessment Programme, AMAP)이 발간한 SWIPA 2011 보고서에 따르면, 그린란드를 포함한 북극 얼음 층이 녹..

선진국의 탄소배출량 감소는 ‘아웃소싱’된 온실가스 때문...

선진국의 탄소배출량 감소는 ‘아웃소싱’된 온실가스 때문 교토의정서가 정하고 있는 온실가스 감축의무는 제품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배출되는 양만을 고려한다. 제품을 수입해 소비하는 국가의 책임은 온실가스 산정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뜻이다. 최근 국제무역이 각 나라의 탄소발자국에 미치는..

전기도 아끼고 돈도 절약하고.... 녹색 네티즌의 10가지 수칙...

전기도 아끼고 돈도 절약하고.... 녹색 네티즌의 10가지 수칙 최근 많은 산업에서 에너지효율을 높일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들이 등장하고 있다. 하지만 놀랍게도 정보통신산업만큼은 예외이다. 컴퓨터나 서버 등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대부분의 나라에서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정보통신..

온실가스를 1톤만 내뿜는 삶? 그래, 가능해...

온실가스를 1톤만 내뿜는 삶? 그래, 가능해 오늘날 전 세계 평균 1인당 온실가스 배출량은 한 해 7톤 정도다. 이 7톤을 줄여 1톤 정도로 살아가자고 한다면?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어떤 사람들은 굶기를 밥 먹듯 했던 1950년대로 돌아가자는 얘기냐고 항변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

휴대전화 많이 사용하면 비행기보다 탄소 더 뿜는다...

휴대전화 많이 사용하면 비행기보다 탄소 더 뿜는다 세상을 살아가자면 일정량의 탄소배출은 불가피하다. 금욕과 절제의 스승인 부처님이나 예수님도 예외일 수는 없다. 탄소를 조금도 내뿜지 않는 생활을 한다는 건 애당초 불가능하다. 비교가 중요한 것은 바로 그 때문이다. 우리는 걸어갈 것인가 ..

기후변화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운송수단은?...

기후변화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운송수단은?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정확하게 알고 있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대다수 사람들은 기후변화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운송수단으로 비행기를 지목할 것이다. 속도와 이동거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비행기는 가장 많은 화석연료를 소비하는 운송수단..

태풍·홍수에 무력한 ‘토건’ 대책...

태풍·홍수에 무력한 ‘토건’ 대책 언제까지? 태풍과 호우 피해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기상 이변 탓도 있지만, 수해 예방과 복구 방법이 1970년대식 토건 사고방식이기 때문이다. 선진국은 우리와 달리 재해 지역의 주민 이주 같은 방식을 택하고 있다. 안병옥 (기후변화행동연구소 소장) 폭탄주,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