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탄소 14

독일 공무원들, CO2 발생 없는 출장 의무화...

독일 공무원들, CO2 발생 없는 출장 의무화 머지않아 독일 연방정부 공무원들은 출장 갈 때마다 ‘그린티켓’을 이용해야 한다. 그린티켓은 ‘환경 플러스(Umwelt Plus)’, ‘에코 플러스(Eco Plus)’ 등 독일철도(DB)가 이달부터 제공하는 친환경 철도티켓을 말하는 것이다. 원리는 간단하다. 고객들이 그린..

석유기업 로비에 가로막힌 기후변화법...

석유기업 로비에 가로막힌 기후변화법 미국에서 기후변화법이 미 하원을 통과한 것은 작년 6월이다. 민주당에서 44표의 반대표가 나오면서 찬성 219표 대 반대 212표로 과반수를 겨우 넘겼지만 이 법의 하원 통과는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기에 충분한 사건이었다. 하지만 기후변화법 통과에 새로운 ..

IPCC 개혁과 파챠우리의 운명...

IPCC 개혁과 파챠우리 의장의 운명 IPCC(유엔정부간기후변화위원회) 의장 라젠드라 파차우리에 대한 사퇴 압력이 다시금 거세지고 있다. 지난해 IPCC는 2007년 제4차보고서에서 발견된 오류들 때문에 큰 곤욕을 치러야 했다. 특히 히말라야 빙하가 2035년에 사라질 것이라는 보고서의 내용은 잘못된 것으로 ..

기후변화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운송수단은?...

기후변화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운송수단은?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정확하게 알고 있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대다수 사람들은 기후변화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운송수단으로 비행기를 지목할 것이다. 속도와 이동거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비행기는 가장 많은 화석연료를 소비하는 운송수단..

태풍·홍수에 무력한 ‘토건’ 대책...

태풍·홍수에 무력한 ‘토건’ 대책 언제까지? 태풍과 호우 피해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기상 이변 탓도 있지만, 수해 예방과 복구 방법이 1970년대식 토건 사고방식이기 때문이다. 선진국은 우리와 달리 재해 지역의 주민 이주 같은 방식을 택하고 있다. 안병옥 (기후변화행동연구소 소장) 폭탄주, 세..

기후변화 막으려면 육류 섭취 줄여야

기후변화 막으려면 육류 섭취 줄여야, UN보고 유엔환경계획(UNEP)이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흥미로운 보고서를 펴냈다. 이 보고서는 전 세계가 기아와 에너지 빈곤, 기후변화의 영향에서 살아남기 위해 채식 위주 식단으로의 전환이 필수적이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2050년 전 세계 인구가 91억 명으로 ..

로컬 푸드로 기후변화 막는다

로컬 푸드로 기후변화 막는다 최근 영국의 민간단체 ‘Making Local Food Work’는 <로컬푸드와 기후변화-커뮤니티 푸드 기업>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로컬푸드의 활성화가 기후변화에 대응에 매우 중요한 구실을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나섰다. 영국에서 농업분야는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에서 약 20%를 차..

기후 변화에 따른 농업위기, 두고만 볼 것인가?

기후 변화에 따른 농업위기, 두고만 볼 것인가 서울 낮 최고기온 29.8℃, 충주 33.5℃, 영덕 34℃ 한 여름날 기온이 아니다. 5년 전, 4월30일 봄날의 기온이다. 이날 전국 22곳에서 역대 최고로 높은 온도를 기록했다. 반대로 올 봄에는 이상하리 만큼 저온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제대로 된 햇빛을 본 적이 언..

일자리 만들어내는 공장, 저탄소 에너지산업

일자리 만들어내는 공장, 저탄소 에너지산업 최근 전 세계적인 경제 불황으로 각국의 이산화탄소 감축 노력이 느슨해졌다는 얘기가 들린다. 우선 먹고 사는 일이 중요하기 때문에 탄소감축은 배부른 소리라는 주장이 일각의 ‘감축 회피’ 시도를 더욱 부채질하고 있다. 우리나라 기업들도 어떻게 하..

제주 도시민들이 실천하는 저 탄소 녹생성장 기여 운동

Ofica 제주시 구신고 앞쪽에서 한라일보 뒷쪽으로 하여 버스 터미널 뒷길을 따라 종합운동장을 끼고 걷는 길에 도시의 작은 텃밭들입니다. 나무 한 그루가 자라기 힘든 시멘트로 완전히 고립이 되어 하루에 한 번도 흙을 밝지도 못하는 삶의 현장에서 그나마 도로의 가로수 나무들과 주택들의 작은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