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파괴 제초제와 청정 제주
Ofica (Organic Farm in City Association)
북부 지방은 9일째 장마 때문에 막대한 피해와 남부는 폭염으로 극과 극의 피해를 보고 있다.
한쪽에서는 폭우로 막대한 침수와 농작물에 병해, 성장 장애 등으로 농산물 가격이 2배까지 폭등할 정도로 햇빛이 없는 장마의 피해가 심각하다.
폭우라는 직접적인 피해도 심각하나 폭우 때문에 도시에 각종 피해만이 아니라 농업에서는 농작물의 병충해 증가와 햇빛 부족의 성장 장애와 함께 병충해 발생 증가로 농약 살포를 많이 해야 하는 환경과 물질적 피해 증가다.
그리고 폭우 때문에 토양 유실과 함께 토양에 있는 비료, 퇴비, 농약, 제초제 등 각종 유해물이 하천과 강을 통하여 연안 해안으로 빠르게 유입되는 2차적인 피해가 예견된다.
폭우의 피해는 해발 500고지 이상의 북부지방 고랭지 농사 지역에 토양 유실과 농약, 퇴비, 비료의 유실은 소개되는 도시의 침수 피해와 비교할 수 없는 지금의 피해와 미래에 가중되어 나타날 계산이 안 되는 막대한 천문학적인 피해다.
@ 산책하는 도로변과 농로 길에 살포된 제초제 살포 현장..
제주특별자치도가 추진하는 제초제 사용 금지의 정책이나 홍보한다는 노력은 하는 것 같다.
그러나 유네스코 3관왕의 청정 제주라는 상품으로 관광산업과 친환경 농업 도시, 생태도시와는 거리가 먼 지금의 현실이다. 사람이 집단 체류하는 시설에도 제초제가 아무렇지 않게 살포된 제초제 살포 불감증의 현장 모습을 볼 수가 있다. http://blog.daum.net/kyu1515/17427196
제목 | 도로변, 공한지 등에 제초제 사용 금지 추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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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부서 | 친환경농업과 |
조회수 | 341 |
관련문의 | 064710-6842 |
작성일 | 2007-05-17 18:28:08 |
첨부파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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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핵심산업인 청정1차산업 육성을 위한 농업환경과 지하수를 보호하고, 제주국제자유도시를 찾는 내외 관광객들에 대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이미지를 부각시킴은 물론, 도 전지역의 친환경농업 생산지역화를 위한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하여 단계별 추진계획을 마련하고 제초제 사용 근절대책을 뉴제주 운동의 일환으로 적극 추진해 나가게 된다.
제초제사용 근절대책은 단계별 추진계획에 의하여 우선 도로변 노견이나 배수로, 공한지 등에 대해서 도로관리는 물론 도로미화 등 어떠한 목적으로도 제초제 살포 금지를 실천해 나가도록 하고 ☞ 잡초발생이 많고 노견이 넓은 지역 등 취약지역에 대해서는 관내 친환경 농업단체, 연구회 등과 협의하여 예초 후 풀퇴비로 사용토록 지역관리 담당제 실시 (필요시 예초장비 및 풀 운반차량 지원)
2단계는 농업인들이 농경지 주변 공한지나 농로 등에 대한 잡목제거 등을 목적으로 제초제를 살포하는 행위를 금지하도록 지도해 나갈 계획이다.
그동안 도로변 노견이나 배수로, 공한지 등에 대해서는 농업인 취로사업에 따른 예산과 인력확보 어려움으로 도로변, 배수로 등의 잡초방제를 위하여 제초제를 사용하는가 하면, 일부 농업인들이 경작지 및 경작지 주변에 살포하다가 남은 제초제를 도로변이나 공한지 등에 살포하거나 투척함으로서, 토양환경 악화로 농산물의 단위수확량 감소 및 품질저하 등의 악순환 반복은 물론 도민의 생명수인 지하수 오염 유발과 도로변이나 농경지 주변 제초제 살포시 강우에 의한 잔류성분이 인근 농경지 유입으로 친환경농산물 품질인증 위협하는 등 친환경 농업 육성에도 영향이 많았다.
또한, 국도변 등 간선도로변인 경우 고사잡초에 의한 도로미관 저해는 물론 청정제주의 이미지 저하와 도내산 농산물 전체에 대한 소비자 불신우려 등 문제점이 나타나고 있다.
앞으로 제초제사용 근절대책의 정착을 위해 각종 홍보매체를 통한 도민홍보와 읍․면․동단위 각종 직능 단체 회의 등을 통하여 본 대책에 대한 홍보를 실시하고, 농협이나 농약판매 업체 등에 대해서도 제초제 판매시 제초제 남용방지 지도 및 판매자에 대한 관리방안을 협의해 나감은 물론 제초제 사용근절대책 추진 우수 읍․면․동 및 단체 등에 대해서는 시상과 친환경농자재 구입비 지원 등 인센티브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주택지의 도로변 조릿대 나무밭을 모두 죽인 제초제 살포량을 생각해보면 끔찍하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꼭 같이 매년 살포되는 제초제 집단 살포 도로...
@ 매년 봄에 제초제가 살포되어 장마와 태풍, 폭우에 토양이 유실되면 행정에서 복원과 제초제 살포, 토양 유실이 반복되는 현장 (좌우) 사진 모습...
@지역 환경이 좋아 여기에 집을 지었다면서 으례 빠지지 않는 집 주변 도로에 환경정화라는 면목으로 살포하는 제초제...
지금 제주는 장마가 있어는 가할 정도로 비에 의한 피해보다 폭염으로 피해가 크다.
더위를 피하여 이른 아침이나 늦은 오후에 산책을 위하여 농로나 도로를 걷다 보면 푸른 길의 한적함과 여러 식물과 곤충, 벌레를 만나면서 생명의 살아 있음을 느끼는 기회도 얻을 수 있으나 곳곳에 나타나는 죽음의 그림자를 흔하게 만나게 된다.
2차선의 자동차 도로만이 아니라 농로길, 주택이 있는 도로라면 풀과 나무가 자라는 아름다운 푸른색의 농로 길보다는 죽음의 그늘이 된 도로을 걷게 된다.
도로변, 공한지 등에 제초제 사용 금지 추진
윤철수 기자 | media@mediajej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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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이 빠르게 자라는 계절이 되면서 제초제 살포가 안 된 푸른 풀과 잡목이 어울려진 아름다운 길을 걷는 행운의 길로 산책을 기대하기란 어렵지 않나 싶을 정도다.
산책하고 이동하는 곳에만 이렇게 죽음의 길로 변했다면 다행이겠으나 그렇지가 않다는 문제이다.
제주 연안에 해초 감소와 곳곳 나타나는 해초가 전혀 안 자라는 제주 바다의 모습은 제주 해물 뚝배기에 빠지지 않는다는 전복과 유사한 오분재기가 멸종이라는 제주 해녀 분들의 같은 이야기가 되었다.
백화현상(갯녹음현상)이란!
연안 암반지역에서 서식하는 감태, 미역, 모자반 등 해조류가 사라지고 암반 표면에 두꺼운 석회질이 붙어있는 석회조류가 번성해 암반지역이 흰색으로 변하는 현상이다.
해조류의 소멸은 먹이원으로 살아가는 소라, 성게, 전복 등이 감소와 성장상태 악화, 다양한 해양생물의 서식처 및 산란장 손실로 어장이 황폐화된다.
제주지역 어장 1만 4431ha 중 31.4%인 4541ha의 마을 어장이 해초가 살지 못 하는 백화현상(갯녹음현상)으로 신음하고 제주해양수산연구원의 조사결과 발표다.
제목 | [제주] 농민들 제초제 과다사용...토양 오염 심각 | 출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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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농민들이 잡초 제거를 위해 사용하는 과다하게 제초제를 사용, 토양오염을 부추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제주도에 따르면 90년대 들어 농촌지역의 노동력 감소가 이어지면 서 제초제 사용량은 지난 90년 3백90t에 불과했으나 97년에는 1천2백3t 으로 무려 3백8증가했다. 이같은 증가율은 전국의 제초제 사용량이 지난 90년 5천5백9t에서 97년 5천8백17t으로 5정도 는 것과 큰 대조를 보이고 있다. 이처럼 제주지역 농민들이 잡초제거를 위해 제초제를 과다 사용하면서 토양을 오염시키고 땅속에 서식하는 유익한 미생물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
2000년대 들어 제주 농업에 제초제와 농약 사용량만이 아니라 화학비료 사용량이 감소를 보이고 있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그러나 이 정도 사용량 감소로는 지금과 같은 빠른 환경오염과 파괴를 막는 것도 복원하는 것도 안 되는 미미한 수준이다.
30년 전 제주의 연안 해안과 수많은 하천과 연못에서 보여준 생태 환경을 생각한다면 청정 제주라는 외침은 해발 300고지 위나 있을 뿐 그 이하의 중산간부터 연안 해안까지 환경의 심각성을 더 늦기 전에 직시할 필요가 있다.
지금과 같은 속도로 생물종 다양성 파괴와 환경 파괴로 계속된다면 제주 중산간 이하의 토양은 물론 제주 해안 지역에 분포한 지하수와 하천, 연안 해안의 용출수, 해안 해초 서식지를 찾을 수 없는 생명이 없는 백화의 바다에 직면 할 수밖에 없는 상태다.
돌담으로 들러진 작은 밭들은 청정제주에 걸맞는 제초제와 농약, 비료 농사에 대안이 되는 유기농업의 최적 환경을 갖추고 있으나 외면되는 현실이다. 제주 농업은 주식이 안 되는 채소와 감귤, 축산의 대량 생산하여 육지부로 판매 목적의 농업이 주가 되면서 제주인의 주식 대부분은 외부에서 수입 해결하는 농업 생산 형태이다.
서울에서 늘 먹었던 주식의 음식을 제주로 여행와서도 꼭 같은 원산지 주식의 음식을 먹을 수 밖에 없는 제주만의 농사, 제주만의 음식이라는 제주 토양의 음식, 제주의 밥상을 기대조차 할 수가 없는 현실이다.
음식은 흙의 양분을 담아내는 과정으로 정제가 안 된 통곡식에 채소와 육류, 생선의 반찬이 약간 곁드려지게 차려졌을 때 우리는 밥상이라 하였다.
제주인 조차 제주인의 문화라 할 수 있는 제주의 흙에서 나온 통곡식이 주식이 되는 밥상을 외지에 의존하는 현실에서 제주의 농업, 제주인의 미래는 어떻게 변해 갈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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