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과 생태 이야기/생태적 삶과 & 환경 이야기

제주 일부지역 항공방제로 오름, 등산, 걷기, 산야초 채취 주의

치유삶 2011. 8. 6. 08:13

Ofica 

   

제주도 내에 소나무재선충병을 옮기는 솔수염하늘소 서식밀도을 줄이기 위하여 제주시와 서귀포 일부지역 900ha 해송림에 5차 항공방제 내용입니다.

2011년에 들어 소나무재선충 발생지역 중심으로 지난 6월9일부터 7월31일까지 4회에 걸쳐 그동안 방제되었습니다.

방제헬기는 산림청 산림항공본부 소속 까므프(KA-32T) 대형 기종으로 1회 비행에 약 41ha(2.000L) 살포된다.

 

방제기간 주의 내용:

오름기행, 걷기, 등산, 산책, 산 탐방, 양봉, 가축방목,산나물 채취, 빨래널기, 장독대 단속, 집안 문 단속, 음용수 등 항공방제 약물노출 방지

 

 

항공방제 기간: 2011년 8월 10일~12일.

방제시간: 오전 6시부터 ~ 11시까지... 5회 반복 살포.

 

방제지역과 일정:

10일: 제주시 노형동, 연동, 오라동, 아라동, 구좌읍 김녕리... 일부지역 363ha

11일: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납읍리, 고내리, 곽지리, 금성리, 애월리 일부지역... 410ha

12일: 서귀포시 대정읍 일부지역...127ha

 

항공방제지역 참고자료

 

항공방제 문의: 제주도 녹지환경과 064-710-6783

 

ㅇ살포 약제:

"티아클로트리드" 약제명과 특성 참고 자료

 

티아클로트리드의 독성

 

 

약 제 명

독성구분

반수치사량(mg/kg)

경구독성

경피독성

치아클로프리드액상수화제

보통독성

1,084

4,000

* 반수치사량 : 동물 체중 kg당 농약 몇 mg 투여로 시험동물 50%가 죽는 농도

* 경구독성 : 입을 통하여 먹었을 경우  * 경피독성 : 피부에 묻었을 경우

 

 

구 분

치아클로프리드

생 물 농 축

낮 음

포유류 섭식 반수치사량

444mg/kg, 보통

조류 급성 반수치사량

49mg/kg, 높음

어류 급성 반수치사량

30.2mg/ℓ, 보통

지렁이 급성 반수치사농도

105mg/kg, 보통

 

작용기작

 

Imidacloprid는 상업적으로 개발된 첫 클로로니코티닐계 (또는 네오니코티노이드) 살충제이다.

이것은 니코티닌 아세틸콜린 수용체 (nicotinic acetylcholine receptor, nAChR)의 작용물질(agonist)로써 곤충의 신경계에 선택적으로 작용하는 새로운 화학물질이다. Bayer사에서 시행한 광범위한 연구와 프로그램의 개발로, 이 화학물질로부터 두 번째 살충제인 치아클로프리드를 개발하게 되었다.

 

활성범주, 작용기작, systemic and translaminar 흡수, 전위 등의 실험실내와 온실 내에서 수행했던 상세한 생물학적 특징들에 대해서는 아래에서 기술하고자 한다. 곤충의 섭식과 접촉을 통한 약제의 흡수 시에 일어나는 작용기작 뿐만 아니라 저항성 행동에 대한 자세한 연구도 수행하였다.

 

Spectrum of activity (활성범주)

 

주요 농업해충에 대한 치아클로프리드의 적용대상은 표1에 요약하였다. Imidacloprid와 유사하게 강한 생물학적 활성은 흡즙성곤충(sucking insects)에서 나타났다. 게다가, 과실수의 사과나방 (C. pomonella)과 벼에서의 벼물바구미(Lissorphoptrus oryzophilus)와 같은 섭식성곤충(chewing insects)에서도 아주 탁월한 활성을 보였다.

 

표 1. 잎을 약제에 담군 후 주요 농업해충에 대한 치아클로프리드의 활성을 조사한 결과.

1)복숭아혹진딧물

2)완두콩진딧물

3)목화진딧물

4)담배가루이

5)끝동매미충

6)사과나방

7)겨자딱정벌레 (?) 한국명이 없음, 영문명 mustard beetle.

8)벼물바구미

* 7)을 제외한 흡즙성(1, 2, 3, 4)과 섭식성(6, 8)해충에서 효과가 탁월함.

 

Mode of action (작용기작)

 

곤충에서 아세틸콜린은 주요 흥분신경전달물질이다. 아세틸콜린은 곤충의 신경계에 널리 분포되어 있는 니코티닌 아세틸콜린 수용체(nAChRs)의 활성을 자극하여 흥분을 유도한다. 곤충의 니코티닌 아세틸콜린 수용체(nAChRs)는 막투과 리간드-게이트 양이온 채널(transmembrane ligand-gated cation channel)로 구성되어 있다. 아세틸콜린이나 다른 작용물질이 수용체에 결합하게 되면 수용체의 이온구멍(ion pore)을 열게 하고, 이로 인해 voltage-gated sodium 채널을 통해 활성전위를 유발시켜 신경세포막의 탈분극화를 유도 한다 (그림 2).

니코티닌 아세틸콜린 수용체(nAChRs)는 곤충의 신경계 내에 풍부하게 존재하고 있으면서 중요한 생리적 기능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살충제 개발에 있어 중요한 표적사이트가 되었다. 이 수용체의 작용물질인 니코틴은 19세기 말부터 살충제로써 상업적으로 이용되어왔다. 그러나 니코틴은 척추동물의 니코티닌 아세틸콜린 수용체(nAChRs)에도 작용하여 척추동물에 있어 독성을 띄기 때문에 농업에 있어 해충 방제에 대한 한계점을 보였다.

니코틴과는 달리, 클로로니코티닐계 살충제는 척추동물의 수용체(nAChRs)와는 친화성이 매우 낮다. 이것은 곤충에 대한 imidacloprid와 치아클로프리드의 선택성은 곤충과 척추동물의 수용체에 결합하는 결합부위의 구조적 차이에서 기인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러한 차이점이 클로로니코티닐계 살충제의 안정성을 제공해주고 있다.

 

치아클로프리드는 잎말이나방과에 속하는 사과나방(C. pomonella)과 같은 해충방제에도 적용할 수 있다. 이러한 사실을 확인코자, 사과나방의 5령 유충으로부터 분리한 신경세포에서 치아클로프리드의 전기생리학적 작용을 조사하였다.

모든 뉴우런(신경세포의 단위)은 치아클로프리드의 농도에 따라 치아클로프리드의 활성작용을 보여주는 급격한 내부전류를 발생시켰다 (그림 3). 10nM의 낮은 농도에서도 내부전류 발생이 관찰되며 이는 치아클로프리드의 높은 효능을 보여주고 있다.

 

치아클로프리드와 다른 클로로니코티닐계의 농도반응 곡선의 비교는 그림 4에 나타내었다. 이 곡선에서 치아클로프리드의 EC50-최대효과의 50%을 나타낼 수 있는 농도- 59nM로 나타나며, 이는 조사한 다른 화학물질에서 가장 효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nithiazine이 가장 낮은 효능을 보였다.

 

생태독성학적 특성

 

칼립소 제품 사용 시에 과일이나 다른 대상 농작물을 제외한 비대상(non-target) 생물들이 노출될 수 있다. 따라서 치아클로프리드에 대한 야생생물에 대한 위험성 검증을 위해서 많은 연구를 실행하였으며, 기본적인 생태-독성에 대한 설명은 이장의 끝에 제시되어 있다 (표1 참조).

 

지상생물에 대한 영향

실제 현장에서 적용되는 조건하에서 치아클로프리드를 사용했을 경우 조류와 포유류에 있어 급성이나 만성적인 어느 위험도 초래되지 않았다. 또한 최악의 경우를 고려해 봤을 때조차 단기 및 장기노출에 대한 독성노출율(TERs)은 지상 척추동물 종에 있어 높은 안정성을 보였다.

척추동물의 신진대사산물에서 모화합물(parent compound)에 비해 더 낮은 독소함량을 보여주고 있으며, 이것은 모든 척추동물 종에서도 같은 결과를 나타낼 것으로 판단된다. 이러한 결론은 니코티닌 아세틸콜린 수용체 (nACh receptor)가 표적 사이트에 높은 특이성을 가지기 때문에 정당화될 수 있다.

 

수중생물에 대한 영향

칼립소는 잎에 살포되기 때문에 살포기로부터 무심코 지표수로 흘러들 수 있다. 어류와 물벼룩(Daphnia magna)을 대상으로 한 급성적, 만성적 독성실험은 치아클로프리드를 의도적으로 오염시킨 후에도 이들 어종에 대한 독성은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급성적, 만성적 독성 수준은 수중에서의 초기 농도 또는 장기간의 걸쳐 축적된 농도 그 수준이었다.

또한 환경적 오염에 상응하는 농도의 치아클로프리드는 물벼룩과 어류의 생식력에는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다른 수중 무척추동물, 특히 깔다구(Chironomus)와 단각류(Hyalella) 같은 수생곤충의 유충과 갑각류에는 치아클로프리드에 대한 높은 감수성을 보였다. 수생곤충 유충이 연못 실험에서는 가장 민감한 종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수중에서는 치아클로프리드가 빨리 분산 소멸되어 타격을 받은 감수성 수생곤충 군집의 회복도 또한 빠르게 된다. 실험실에서 깔다구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는 21일에서 28일내에 처음 치사농도에서 회복되는 잠재성을 보였다. 그러므로 이따금 실수로 치아클로프리드가 수중으로 흘러들어가는 경우에 도 아주 민감한 종에 있어서도 어떠한 장기적인 위험은 초래될 수 없을 것이다.

 

Scenedesmus subspicatus와 Pseudokirchneriella subcapitata로 대표되는 조류(藻類)는 치아클로프리드에 민감하지 않았다. 독성노출율 값은 조류에 있어서 높은 안정성을 보였다.

치아클로프리드나 그 대사산물에 의한 유해 농도라는 것은 수중 생태계에서는 있을 수 없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치아클로프리드의 분배계수(log Pow)가 1.26이므로 어류에 있어 생물농축 가능성은 없는 것이다.

 

지렁이와 미생물에 대한 영향

실제 야외에서 적용된 치아클로프리드는 지렁이와 토양 미생물에는 독성이 없다. 또한 생물학적 정화 과정에 어떤 영향도 없음을 나타내는 활성오니의 호흡에도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벌에 대한 영향

치아클로프리드는 꿀벌과 땡벌에 대하여 독소의 위험이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결론적으로, 칼립스는 화훼작물과 벌들에 대하여 허용치(200g/ha까지)를 이용할 경우 아무런 위험성이 없다. 칼립스는 수분 매개자의 수분효율에는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으며, 파셀리아와 온실 토마토등 야외적용에서 그 결과를 입증하였다.

  이상과 같이 치아클로프리드는 야생생물에 대하여 적용 기준치를 준수한다면 예기치 못한 위험성은 없다. 또한 다른 카바메이트계, 유기인산염 혹은 피레스로이드 화합물에 비하여 종합병해충종합관리체계(IPM)에 가장 적합하다. 특히 수분매개자에 대한 안정성으로 치아클로프리드는 화훼농작물에서의 병해충 관리에 있어 아주 유용한 살충제로써 자리매김하게 되었다.(산림청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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