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과 생태 이야기/생태적 삶과 & 환경 이야기

아이들을 위협하는 생명재앙! 각기 다른 길로 가다.

치유삶 2011. 6. 1. 14:00

나는 어떤 길로 가고 있을 까요!

Ofica    

 

일본 지진과 후쿠시마 원전사고, 중국의 가뭄, 봄의 황사가 지금 우리나라 모든 국민에게 영향을 끼치는 환경재앙입니다.

곧 시작될 폭염과 열대야, 장마 동안 기습폭우로 발생하는 물 침수, 농경지 침수, 산사태를 매년 겪는 우리의 문제가 되었고 이어지는 태풍은 제주와 해안 지역만의 피해가 아니라 우리나라 전체에 막대한 이차적인 피해까지 주는 영향권에 속하였습니다.

어릴적 마을을 끼고 흐르던 냇가에는 은어와 붕어, 장어가 많아 물놀이를 하던 곳이면서 언제든 간식거리로 잡아먹던 곳이었습니다. 그리고 바닷가에는 뿔소라와 문어, 전복이 물 속의 바위나 돌을 뒤집으면 어렵지가 않게 잡아먹던 간식거리였습니다.

대나무로 만든 낚싯대로 밤이면 갈치와 한치를 잡고 낮에는 수많은 종류의 고기를 한 시간이면 반찬을 하고 남을 고기를 잡아 반찬이 되고 간식거리로 우리들의 놀이가 되었던 시절의 냇가와 바닷가는 이제 그때의 추억만으로 남겨져 있는 고향입니다.

 

30년이 지난 지금도 냇가와 바닷가는 그대로이지만, 그곳에 진귀한 맛으로 알고 있는 그 많던 전복이나 장어, 은어는 찾을 수가 없습니다. 흔하게 보이던 자연산의 전복이나 은어, 장어를 지금은 사려해도 못하는 진귀한 먹을거리가 되었습니다.

오염원을 배출하는 공장하나 조차 없다는 청정지역이라는 냇가와 바닷가의 추억과 삶의 냄새가 묻어 있는 고향의 흙과 물을 언제부터 누가 왜 이렇게 만들을 까요!

 

 

자연 그대로의 숲이 없어지면서 흙과 물의 오염과 탄소배출로 갈수록 심해지는 환경재앙의 무서움의 심각성을 이야기하고 더 이상의 오염 없이 아름답고 깨끗한 환경을 그대로 다음 세대에게 물려주기 위하여 한목소리로 자연 숲을 지켜야 한다고 합니다만, 대안적인 길로는 각기 다른 길로 가는 것 같습니다.

석유사용을 줄이기 위하여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대안ㆍ대체 에너지가 아니라 사용을 최소화하는 절약, 기계와 공장비료, 병충해 방제, 비닐사용을 안 하거나 최소화한 농사에서 나온 농산물을 지역에서 해결하거나 직접 생산하여 먹을거리 해결과 자연 숲과 환경이 지켜지는 것은 오르지 않고 절약하는 것이 맞다는 삶으로 환경재앙을 줄이는 사람이 있습니다.

 

지구 산소 20%와 탄소 30%을 흡수하여 온실효과 방지을 하는 아마존 밀림이 농작물 수출을 위하여 파괴된 모습...(삭제할 수 있는 사진입니다)

 

두 번째의 어떤 사람들은 생태적인 삶은 산과 숲을 걸으면서 건강을 지키는 곳으로 더 많은 사람이 누릴 수 있는 생태관광으로 산과 숲에 더 많은 사람이 올라보면 아름답기에 지키려 할 것이라 합니다. 그리고 환경보전 운동으로 숲과 산에 오르는 자연 숲 학교와 숲 기행, 둘레길의 숲으로 더 많이 가서보면 소중하다는 것을 알게될 것이라는 사람도 있습니다.

세 번째는 산과 숲은 사람들을 위하여 휴양지나 예쁜 호텔, 팬션을 건설하거나 골프장, 휴양시설을 적당히 개발하여 산과 숲을 누리며 지키자는 사람이 있습니다.

네 번째는 산업중심적인 개발 뒤에 산과 숲을 지키자는 사람들과 아예 무관심의 사람이나 나름대로 각기 대안적인 삶을 살아가는 사람이 있는 것 같습니다.

 

수많은 도로와 농로, 산림도로, 산과 숲, 둘레길, 올레길, 오름길들로 숲이 거미줄과 같이 작게 쪼개어 동물 서식지가 축소되 주차장과 편의시설을 증가하는 것이 생태적인 삶이며 탄소배출을 줄이는 환경보전 운동인지는 모르지만, 지키는 것과 파괴의 차이는 발자국 하나가 움직이는 데서 시작이라 봅니다.

 

 

산과 숲을 지켜야만 물과 흙이 지켜지고 에너지 절약만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감소시켜 갈수록 더 해지는 지구 온난화의 재앙을 막을 수 있다는 생각은 같으나 실천하는 방식에서 각기 다른 것 같습니다.

에베르스트나 세계의 산을 많이 오르거나 주변의 산을 많이 오른 사람, 오름을 많이 오른 사람, 숲과 올레길, 둘레길을 얼마나 많이 올랐는가에 따라 생태적인 삶으로 비교하는 모습을 어떤 말로 표현하여 끝을 맽어야할 지 모르겠습니다.

동네 이웃을 찾아가는 마실 길의 여유로움으로 걸으며 환경파괴을 안 하는 삶이 어떤 삶인지 생각이 필요한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벌거벗은공화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