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농업 현장/도시농업 현장

잡초와 비료가 필요 없는 유기물 멀칭 농사& 부산 도시농부 주말농장...

치유삶 2011. 5. 18. 11:50

멀칭...

Ofica    

 

처음 만들어지는 텃밭에 유기물 멀칭을 하기 위하여 유기물 확보와 힘든 멀칭 작업이 고된 노동입니다만 밭갈이와 퇴비 만들기, 병충해 방제, 뜨거운 한 여름의 잡초제거의 힘든 노동을 생각하면 노동력이 그리 많이 투입되는 것은 아니라 봅니다. 유기물 확보 역시 퇴비를 만들어 넣는 량을 퇴비만들기 전의 자연상태 그대로 멀칭하기에 퇴비만들기 유기물보다 조금만 더 하면 될 것입니다.

첫 해에 힘들지만 멀칭이 잘 이루어지면 다음해 부터는 첫해보다는 적은 량의 유기물로 멀칭할 수가 있어 수월합니다.

 

멀칭 농사로 가기 위하여 열심히 겨울 동안 낙엽과 같은 마른 유기물로 충분한 멀칭을 하였으나 채소가 잘 크지을 않는다는 글이나 이야기을 듣게 됩니다.

필자의 경우 3개월 만에 학교 운동장과 같은 딱딱하게 굳어진 토양을 부드럽게 만든다는 데에 왜 멀칭을 충분히 하였는데도 채소가 안 자라는가 하는 의문을 가지신 분들이 많습니다.

 

부산지역 도시농부 주말농장입니다.

일반 관행농사의 방법으로 텃밭을 가꾸는 주말농장 같습니다만 감동을 받은 텃밭입니다.

농사 경험이 풍부하여 작은 면적을 효율적으로 운영을 하는 아름다운 텃밭 모습입니다.

 

 

 

새나 동물들이 접근을 막기 위한 방법이면서 텃밭을 아름답게 만들어주는 바람돌이입니다.

굵은 철사와 고정 지주대, 큰 패투병 하나로 칼질 몇 번에 멋진 바람돌이가 인상적입니다.

 

 

2년 차 도시농부의 멀칭 텃밭 모습입니다.

유기물로 바닥 덮기하는 멀칭이 부족한 것을 빼면 2년차 시작 도시농부의 노력과 열정을 볼 수가 있는 것 같습니다.

 

 

 

 

충분한 낙엽 멀칭인데도 채소가 잘 안 자라는 이유가 있습니다.

충분한 멀칭이 안되어 있거나 두번째는 충분한 유기물 멀칭으로 곤충과 벌레, 미생물의 집은 만들어졌으나 질소와 같은 양분생산 공급하는 미생물의 먹이가 부족한 것입니다.

'토양이 좋다' '토양이 나쁘다'하는 차이는 토양 미생물이 얼마나 많은가? 적은가? 하는 차이로 보는 것이 토양을 살리는 농사에서는 기준적이지 않나 싶습니다. 토양 생물이 많은가? 적은가? 입니다. 토양 미생물 중에 제일 많으면서 제일 작은 세균은 점(.) 하나 속에 백만개 정도의 세균이 들어갈 정도로 작습니다.

 

이토록 작은 세균을 중심으로 모이고 시작하는 토양의 수많은 생물이 섭취할 먹이가 부족하다면 식물이 필요한 질소와 같은 양분생산을 지속적으로 공급이 부족하여 멀칭이 충분하다고 하지만, 채소가 원하는 만큼 성장을 하지 못하는 이유가 됩니다. 토양의 양분을 고정하여 공급하는 미생물의 먹이가 부족하다는 것은 곧 토양 생물이 부족으로 연결되어 계속 채소는 양분 부족에 시달릴 것입니다. 채소가 자라는 토양...

더 보충하여 말씀드리면 낙엽과 같은 딱딱한 유기물은 분해하기가 어렵기에 균류(곰팡이, 버섯균)가 유기산(약산성 토양유지)을 방출하면서 분해가 천천히 이루어집니다. 자연 숲...

자연 숲 토양에서는 세균과 같은 미생물류가 현저히 적어 세균을 먹는 더 큰 아메바, 편모충과 같은 선충과 원생동물, 소 절지류, 큰 절지류인 지렁이가 채소가 잘 자라는 농지에 비하여 토양 생물들이 부족과 산성 토양으로 환경(산성)과 채소가 원하는 양분(질소)생산이 부족을 겪게 됩니다. 아마 낙엽 멀칭을 충분히 하여도 채소가 안 자라는 이유을 알게될 것입니다. 오래 전의 화전농사에서...

 

나무는 단단하게 천천히 자라고 채소는 부드럽게 빨리 자라는 토양 생물을 위한 멀칭재료에 따라 토양 생물의 과점의 차이로 토양이 나무와 채소가 자라기 좋은 환경이 만든다는 차이을 알 수있습니다.

아쉽게도 작물을 키우는 방법은 너무나 잘들 알고 있으나 작물이 자라는 토양 속에서 일은 아예 생각지도 않는 것이 지금 농부들의 한계입니다.

발효 퇴비나 유기질 비료는 작물을 키우기 위한 선택으로 작물을 빨리 크게 키우는 데에 이보다 좋은 농자재가 없을 정도로 최고의 양분 농자재이지만, 반대로 토양을 건강하게 살리고 유지하는 토양 속에 살아가는 토양 생물에게는 미미한 이득 밖에 없으면서 최종적으로는 큰 폐해을 가져다 줍니다. 퇴비나 비료 사용은 밭갈이 하는 큰 폐해입니다. '좋은 약도 잘 못사용하면 독이되고, 독을 잘 쓰면 약이 된다'는  말을 되세겨 볼 필요가 있습니다.

 

현명한 멀칭으로 제시하는 대안은 채소을 키우는 농지라면 토양 생물 먹이로 알맞은 부드러운 유기물을 찾아 먼저 멀칭 후에 낙엽과 같은 딱딱 유기물을 멀칭을 하면 됩니다.

주변에 찾아 보시면 다양하고 많은 유기물들이 흔하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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