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바이오틱스환경 바닥관리

닭 사육에 보리을 이용한 바닥관리와 닭 생체리듬 감성살리기...

치유삶 2011. 3. 3. 11:44

닭 먹이 보리로 바닥관리와 환경개선...

도시농업운동본부

(Organic Farm in City Association)

 

(Ofica 카페 통일꾼님 질문에 대한 답변)

보리(탈곡하지 않은 껍질채)를 닭사료로 이용할려구 합니다..

빻아서 가루를 내어 먹이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보리껍질채 통곡으로 먹이는게 나을까요?

까페 선생님이나 회원분들 글을 살펴보면 닭사료로 보리가 언급이 안되어 있던데 닭모이로 적정치 않은건지,

그렇지않으면 사료로 가능하나 닭들이 별로 좋아하지 않는 먹이인지 잘모르겠네요.

경험많으신 회원분들의 도움 기다립니다..

 


 

 

답:

연구하는 열정이 대단하십니다.

앞으로 많은 대안들을 잡아 주시어 앞에서 끌어 주시기 바랍니다.

 

저의 경우 지역이 보리을 많이 재배하다 보니

수매을 못한 등외품이나 비을 맞아 색이 바랜 비상품 보리을 수거하여 적잖게 먹였습니다.

보리을 다른 사료 혼합에 넣어 먹이로 이용한적도 있었습니다만 량이 한정적이라 대부분 장마, 추위, 혹한기, 햇빛 부족 등 환경으로 닭이 활동성과 생체리듬이 내려간 시기에 닭의 감성를 살리거나 바닥 관리 먹이로 이용을 많이 하였습니다.

 

1) 보리를 먹이용으로...

닭 먹이용으로 다른 먹이와 자가 배합사료를 만드신다면 보리를 한번정도 굵게 분쇄하여 사용하는 것이 섭취율이나 소화을 돕는데 좋다 봅니다.

잘 분쇄된 가루사료보다는 굵은 상태의 사료로 먹이는 것이 좋다 봅니다.

통보리 그대로 먹이는 것은 효율성이 부족하여 분쇄하여 먹이는 것이 어떨까 싶습니다. 저는 분쇄하여 먹이지는 못했습니다.

 

2) 또 다른 사용은

보리와 콩을 청초액이나 미생물 배양액에 불려 동애등애을 키워 돼지와 닭 먹이로 이용하였습니다.  연재 참고.

 

3) 통 보리을 이용한 닭 감성과 바닥관리~~~

장마, 태풍, 추울 때, 더울 때, 며칠 동안 햇빛이 부족할 때, 스트레스가 발생한 때, 활동성이 부족할 때. 계사 공사나 소음이 많이 발생 후, 계사 바닥이 습할 때, 달걀 파손과 항문 쫏기로 폐사할 때(별도 연재 참고), 계분이 한 쪽으로 몰려 있을 때, 닭들이 계사 전체을 이용 안 하고 한 쪽에서만 활동할 때, 바닥 뒤집기가 필요할 때 등등

보리을 바닥 전체에 살포하여 먹이는 데에 사용합니다.

닭들이 먹이를 찾아 다니게 되면서 활동성을 높여 스트레스을 줄이고 감성을 살려주는 데에 요긴하여 사용합니다.

 

닭을 키울 때에 항시 준비 해두어야 하는 먹이 중에 하나입니다.

바닥 관리 시에는 닭이 모이게할 장소 쪽으로 보리을 집중 살포하여 주시면 됩니다.

그럼 보리을 먹기 위하여 바닥 뒤집기도 잘 해줍니다.

벌거벗은공화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