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 안 소식 | 2010/01/19 21:18 |
저탄소 녹색성장 시대를 맞아 에너지 효율등급과 온실가스(CO₂) 배출량을 재건축 기준에 포함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3일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대한건축학회 주최로 열린 `재건축 안전진단의 합리적 기준 마련을 위한 공청회`에선 현재 구조적 안정성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안전진단 기준을 새로운 녹색성장 패러다임에 따라 바꿔 나가자는 토론이 이뤄졌다.
이날 주제발표에 나선 박준석 한양대 교수는 "재건축 연한이 도래한 강남구 모 아파트는 평균 아파트 대비 159.54%의 에너지를 사용하고 있다"면서 "이 수치는 에너지 사용이 많은 일반 사무실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2008년과 2009년 관리비 내용을 토대로 ㎡당 연간 사용한 에너지를 비교할 때 이 아파트는 총 22만9010㎉를 사용해 강남구 아파트 평균인 14만3312㎉에 비해 50% 이상 더 사용하고 있었다.
재건축 연한이 도래하는 아파트는 강남구에서만 2010년에 전체 중 42.7%, 2019년에는 50%를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에너지 효율성 측면에서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것이다.
안전진단에 새 기준을 도입한다면 어떨까. 친환경 주택과 관련해 국토해양부가 고시한 `그린홈`이나 `패시브하우스` 등은 상당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더보기(매일경제 201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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