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fica
이른 아침 산책길에 만난 아름다운 꽃들입니다.
바쁠것 없이 한 걸음 한 걸음 숫자을 세듯 천천히 거닐어 보는 여유을 이제야 느껴봅니다.
마을을 흐느적 거르며 걷다보니 보기 힘들어지는 채송화도 보이고,,
이름이 무엇인지 모르지만 굳이 이름을 알 필요도 없이 이쁘게 보는 것으로 만족하면서,,,
갈가에 만개한 이 애들이 많내여,,,
이른 새벾이라 물방물인지 이술인지,,,
집 마당 연꽃을 볼때마다 이뻐 카메라을 드이대게 되내여,,
하얀 연꽃이 너무 예뻐 보고 보고 다시 보아도 이쁘게 보이니,,,남자인 내가 이쁘다 하니,,나도 이상하다,,,
몇 일동안 지겹다 할 정도로 보면서도 볼 때마다 왜 이 꽃이 이렇게 이쁘게 보이는지여,,,
이쁘지 않나여,,,나에게만 이쁘게 보이는 걸 까여,,,,
어떻에 이렇게 이쁠수 있지,,수 없이 질문을 하는 내가 이상해,,,
몇 일동안 할 일 없이 이 애가 피고 지는 것을 보면서,,호기심과 질문을 수 없이 하는 나을 보면서,,,,
꽃잎 하나하나 한 참동안 들려다보면서 왜 이렇게 누가,,왜,,너무나 이뻐 질문과 호기심을 가질 수밖에,,,,,
모든 짐을 내려 놓으니 걸음걸이가 병들어 한발 한발 내디는 걸음 걸이가 되어지고,,,
모든게 이쁘고,,
모든게 이상하게 보이고,,
모든게 감사하게 되고,,
모든게 왜, 왜, 왜,,질문을 하게되내여,,
오늘의 일을 내일로 미루니
오늘 시간이 넉넉하여 넘치내여~~~
Ofi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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